미국은 난리인 듯 합니다

제 아무리 그런 컨셉으로 이자리까지 올라간 사람일지라도 국가원수라는 사람이 이럴 때 빈말이라도 좀 상식적으로 진정시킬 말을 해야지 오히려 더 극단적으로 악화시키고 있으니...

트럼프야 뭐... 맘대로 마구 깽판 치고 다녀도 감당이 가능한 나라의 대통령이다 보니 저 따위로 일 하고도 아직 무사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올해 선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여전히 그 캐릭터 덕에 열성 지지자는 많은 사람이라.

1992년의 L.A. 폭동 때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해졌죠...

미국 대통령 중에도 제임스 뷰캐넌(링컨 전임자), 앤드루 존슨(링컨 후임자), 워런 하딩, 조지 W. 부시 같은 무능한 자들이 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독보적입니다 정말...

가장 미국에 어울리는 대통령이 나온거 같아 반겼었는데 하는 짓도 딱이네요. 기대가 됩니다. 

망하진 않겠지만 그 동안 가려진 진면목 (촘스키가 말하는 미국) 이 트럼프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니 뭔가 변화가 있겠죠.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미국인들이 그럴 의지와 능력이 될지 의문이긴하지만 

이 와중에 트럼프는 트위터랑도 싸우고 있네요. 트위터가 자기 트윗에 '팩트 체크' 딱지를 붙였다고 트위터를 날려버린다며... (한숨)

코로나에는 소독약 마시고....

저는 제일 놀랐던 건 이런 모든 사태에도 불구하고 꿋꿋한 지지자가 많다는 현지인의 이야기...ㅎㅎ

(올리버쌤짤 필요...)

트럼프가 정말 무능합니다. 최소한의 예의도 차릴 줄 모르고 오히려 기름만 붓는 형국이네요;;

쉽게 끝날 일이 아닌 거 같습니다. 미국도 바뀌길 빌어요.

소문이지만 플로이드와 살인 경찰은 이전에 같이 보디가드일을 했고 알던 사이라고 말이있더군요. 당연히 그 경찰은 열혈 또람프 지지자이고요. 여하튼 흑인이 많은 깜방으로 가길 바랍니다.

미국내 코로나 감염자중 70%는 흑인이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흑인 비율이 많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몇주전 Airhead(골빈 백인들을 지칭한다고...)들이 총들고 나와 주정부로 진입하면서 "자연이 알아서 청소하고있다"는 식의 발언도 있었죠. 이런 사람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또람프 그리고 그걸 이용해 다시 그들이 미친짓 하게만들고 있는 또람프 악순환인것 같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프락치가 많이 발견 된다는 군요. 건물을 부스는 등 폭동을 선동하고 있다는 증언들이 많이 보이네요

시위로 분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졌을텐데 이것으로도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을게 넘 뻔하네요. 

오늘 포트랜드 경찰이 시위현장에서 흑인과 같이 무릎을 꿇었다고 하던데 제발 주정부들이라도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무능'이라고 쓰긴했는데, 정확히 말해 트럼프의 문제는 어떤 행동을 안하거나 손을 놓거나 무대응으로 일관하거나.....가 아닌듯합니다. 뭔가를 끊임없이 하거나 얘기하려고 하는데 그게 전부 에러라는게 문제죠.

이 사람이 절대 재선되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민주당측에서 강력한 인물이 있는 것도 아니라도 누구라도 트럼프보다야 낫지 않겠어요.

이 사태에 대해서 흑인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겠다는 소리나 하고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