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이 미국의 양아치짓거리를 폭로하고 러시아를 통과해 에콰도르로 망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힘든 과정이 될 것이란 것은 아마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미국정부의 반응과 태도 자체는 사실 놀랍지는 않습니다. 변명과 변명, 매국노로 몰고 있지요.


그를 잡기 위해서, 별 짓거리를 다하고 있지요.


그리고 아마 지금도 정보 수집은 계속되고 있을 겁니다.


구글, 애플, AOL, 야후, 페북 등 거대 IT기업들이 정보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제 gmail계정은 딱히 쓸모가 없어 더미파일로 분류되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여튼, 미국내의 여론은 정당을 가리지 않고 분분합니다.


테러방지를 위해서 당연한 일이다, 스노든은 국가의 안보를 팔아먹었다. 부터 그를 자유롭게 해라, 그는 영웅이다. 정부는 당장 중지해라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의견들이 나오는 가운데, 그의 구명운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이 아닌 미국에서요.



과연, 한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우리는, 혹은 우리 사회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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