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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좀 묵은 사진이지만 날씨도 우중충하고, 기분도 이러저러해서 올리는 사진, 차례로 목란관의 냉면, 금강원의 냉면, 옥류관의 냉면 입니다.  

    금강산 1박2일 여행 4식중 3식을 냉면으로 해결했네요.  목란관은 메밀 50%, 금강원은 감자전분, 옥류관은 메밀 60% 라는데 뭐 서울의 평양냉면에

    익숙하시다면 오히려 이질감을 느낄 냉면입니다.  그래도 다 맛 좋았습니다.


3. 저는 제 자신이 처음 접하거나 인상깊게 경험한 것. 습득한 것으로 자신의 기준점내지 기준점을 잡습니다.  하지만, 세월도 흐르고 사회의 가치관도 

    변하는데, 내 기준점이 변하지 않으면 많은 고생을 하더군요.  나름 유연하다고 생각한 부분까지도 기준점을 전복하는 가치관의 변화를 느끼고 나면

   사실 살아가는 힘을 잃어버리는 가 봅니다.  결국 내 머리를 바꾸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으니...  -.-;;;


4. 제가 처음 맛을 익힌 음식점도 계속 맛이 변하고, 제 컨디션도 바뀌면서 음식맛 변했다고 투덜거리기가 대부분이지만, 또 계속 찾게 되는 부분은 금

    강산 다녀왔을때 북한 냉면의 맛처럼 완전히 생소하면서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유연함이 일상에서는 없는 것이겠지요.


5. 결론은 비오는 날 색다른 냉면 사진을 게시판에 올리고 싶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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