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14:23
요즘 들어 한계에 부딪치고 새로 깨닫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남한테 참견하기 그만두고 나나 똑바로 살자고.
평소 조언을 좀 하다 보니까 내가 똑똑한 줄 알았는데, 실은 그냥 사람같은 행동했다고.
좀 더 적어보자면 한낱 인간주제에 절대적 교리로서 남에게 지나치게 개입하지 말라 랄까요.
신이 있다면 전지전능하다면 과거에 양심상 찔리는 행동을 했더라도 사람들을 벌하지 않는 이유는 너 자신을 알라거나 뭐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죽어서 저를 지옥에 데려갈 수도 있겠죠. 지옥이 있다면.
다르게 말하자면 저는 무신론자로서 한 때 신처럼 굴었는데, 이제는 약간 선의를 가진 인간으로서 스스로에게 충실하고, 원수라도 사랑하자 뭐 그런 마음으로 신을 믿고 싶어지는 것도 있어요. 실제로 원수를 사랑할 자신은 아직 없지만.
나이가 들면 종교를 찾는 이유를 약간은 알 듯...
2020.06.01 15:51
2020.06.01 19:33
2020.06.01 19:34
2020.06.01 19:49
죄송합니다. 저에게는 범죄자나 해를 가한 의미로 쓴 게 아니라서... 앙숙정도가 더 적당한 의미일 거 같네요.
2020.06.01 20:07
2020.06.01 21:04
2020.06.01 20:23
2020.06.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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