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침 개봉하는날 영화를 보고온 영화감독하는 후배가 하나 있었어요.


 허모씨 악평 이야길 했더니....(누구라고는 이름 말 안하고 이런 저주에 가까운 악평이 있더라...고 말해줌)



 1. 뭐 ....까자면 가루가 되도록 까질만한 영화이긴 한데,  사실 그런식으로 까면 가루 안될 영화도 사실 별로 없음

     (*솔직히 한국영화들중에 완성도 측면에서 26년보다 덜 욕먹을 만한 영화가 별로 없다라는 뜻인듯)


 2. 일단 투자가 꼬이면서 감독이 중도 하차한 사정이 있었고 미술감독이 받아서 마무리한 사정을 고려하면 꽤 선방한 편


 3. 결정적으로 완전 망할 뻔한 영화를 배우들이 살림. 이 영화는 정말 배우들이 살린 영화임


 4. 특히 임슬옹의 연기가 빛났음(*이 부분은 제 후배가 평소 남자아이돌들을 무지 좋아하 하는게 개입되었을 소지가  매우 큽니다 -_-;;)

     완전 '임슬옹의 발견'임


 5. 다른거 다 떠나서 그 놈이 XXXX는 장면 하나 만으로  그저 고마웠음




 이라고 하네요.



 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는 처지인지라;;;   일단 후배 말을 들었을적엔 보고 싶어지는 영화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7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693
69 [닉네임 복구 기념 글] 바이든은 한반도에 똥일까요? 된장일까요? [16] soboo 2021.01.28 952
68 DC 영화 '조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극찬 [6] 룽게 2019.08.10 1344
67 오늘도 튀김 소보로의 유혹과 싸운 하루였습니다. [6] canleyvale 2015.04.09 2656
66 가이 리치는 무슨 생각으로 Swept away를 만들었을까요. [2] 계란과자 2015.01.23 1731
65 가을이라 그런지.. [4] 칼리토 2014.10.06 948
64 [서평] 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6] 칼리토 2014.09.04 2420
63 멘탈붕괴! [4] chobo 2014.07.21 1883
62 완전 생고생 예능.jpg [7] 사과식초 2013.09.02 4987
61 수영 팁(잠영).공포의 두 얼굴(다이빙 이야기) [9] 무도 2013.08.28 3640
60 아래 봉감독님 변태 인터뷰를 보고 [7] 쥬디 2013.08.02 3105
59 기욤네리 프리다이빙 영상.검은 물에 대한 생각.그랑블루. [4] 무도 2013.08.02 2056
58 잘 맞지도 않고 나를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 사랑하기 [14] Ricardo 2013.07.06 4557
57 2013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2.22~24, 인디플러스, 무료) [2] crumley 2013.02.22 1543
56 듀나In> 브라질 + 아르헨티나 일정 좀 봐주세요 ( 리우 카니발 숙소 문제를 비롯해 질문이 좀 많습니다 남미고수님들 답글 좀 부탁드릴게요 ) [8] 시월의숲 2013.01.27 2021
55 일본과 해외의 심령사진 차이점.JPG [8] 자본주의의돼지 2013.01.14 3878
» 어느 영화감독이 본 영화 '26년' (스포 무) [10] soboo 2012.11.30 3799
53 [바낭] 단일화 놀이 구경에 지쳐 구하라를 봅니다. <- [12] 로이배티 2012.11.23 2426
52 [강아지] 첫째입니다. [8] 닥호 2012.10.15 2286
51 여러분 오늘은 엄마 얼굴을 그려보세요. [3]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5 2085
50 [바낭] 페리에 맛의 기억 [12] 쿨핀스 2012.05.27 306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