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가 스파이더맨과 맞붙어서 굉장한 흥행 결과를 내고 있는데요.

명민좌는 영화 쪽에서도 순풍이네요.

[내사랑 내곁에], [조선 명탐정]에 [연가시]까지.

[내사랑 내곁에]로는 청룡 영화제 상도 꽤 받았지요. 

 

이만하면 영화 쪽에서도 대단한 실적인데요.

그럼에도...이상하게 석연치가 않네요.

김명민씨가 워낙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분이기도 하시고.

주연 맡은 드라마들은 거의 한국 드라마에 남을 명작들이었어요.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같은 드라마도 배우의 힘으로 소생시키셨구요,. ( 의견이 갈릴 수는 있겠지만 저는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씨 아니었으면 이만한 성공 못했을거란 생각입니다.)

 

 

이상하게 영화 쪽에서는 그럼에도 아직 부실하단 느낌이 더 커요.

김명민씨 입장에서는 '도대체 얼마나 더 하라구'라고 투덜 거리실진 모르지만

배우에게 거는 기대치가 달라서 일까요?

아니면 맡은 캐릭터 역할의 매력이나 카리스마가 드라마만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차라리 꼭 흥행작이 아니라도 진중하고 제대로 연기할 수 있는 작품에서 만나면 더 반가울 것 같해요.

(내사랑 내곁에나 페이스 메이커 같이 신체 혹사 영화 말구요.)

 

쓰다보니 좀 뻔한 글이 되었는데.

연가시는 흥행이 되지만 김명민씨는 왠지 안쓰러운 느낌이 들어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15
40 보드게임 원작의 영화 Battleship 예고편이 나왔네요. [6] 부기우기 2011.07.27 4954
39 (기사)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 학력위조 논란 [14] chobo 2012.03.29 4891
38 유시민이 모두까기를 시전하였습니다 - 문,안,박 니들 전부 똑바로 안할래? [10] soboo 2012.11.12 4420
37 [아이돌] 카라 컴백 발표 기념(?) 아이돌 잡담 [27] 로이배티 2012.08.03 4350
36 [스포일러] 무관심 속에 싸늘하게 식어가는 위대한 탄생2 잡담 [12] 로이배티 2011.10.29 4061
35 바낭.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재능이 없다는 것 [9] 알랭 2012.11.01 3710
34 우체국에서 범용 공인인증서 무료 발급중 [7] 2010.08.04 3586
33 [스포일러] 좀 때늦은 느낌의 '베를린' 잡담 [11] 로이배티 2013.02.12 3452
32 이런 일, 저만 겪은 건가요? [21] chobo 2012.01.10 3329
31 듀나인이라고 적기에 참 뭐한 질문 글 [12] Apfel 2010.08.06 3187
30 살아가는데 자존심은 과연 도움이 되는 것 일까요? [10] 쥬디 2011.08.23 3146
29 왜 이러는 걸까요? 도데체 이걸 왜 하는 걸까요?(개그 콘서트 '불편한 진실' 황현희 버젼) [4] chobo 2012.06.21 3040
28 [야근바낭] 햄버거가 이렇게 소화 안 되는 음식이었던가! [8] Paul. 2011.01.31 3005
27 [바낭] 매번 제목 적기 귀찮은 아이돌 잡담입니다 [13] 로이배티 2012.12.23 2988
26 일상이나 현대물 혹은 사극보다는 미래적인 SF나 하이컨셉(무슨 의민지 모르지만)이 어울릴 것 같은 여배우들. [2] nishi 2010.09.19 2947
25 [바낭] 끔찍한 인테리어의 커피숍 / 신기한 커피맛 [8] 익명603 2014.07.29 2853
24 [바낭] 에이핑크도 1위를 하는 마당에 레인보우는... [12] 로이배티 2012.01.05 2776
» 김명민씨 흥행작이 하나 더 추가 되겠지만. [3] 쥬디 2012.07.09 2736
22 김흥국 "오시장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 흘렸어요" [10] chobo 2011.08.23 2717
21 더 지니어스 음악들 2 [3] selon 2013.06.29 26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