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가 없었을때와 있었을때를 비교하면, 야권은 왜 단일화를 해야하는지 알게됩니다.

 

2007년 대선에서 참패,

2008년 총선에서 참패,

야권은 희망이 없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후 반 이명박 정서가 강해지기 시작했고,

이때, 야권이 단일화하면 한나라당을 이긴다고 했던 사람이 유시민이었습니다.

그리고, 첫 선거가 2010지방선거였죠.

과거의 지방선거를 (아래)를 보면 한나라당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당시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이번선거는 민주당 좋으라고 하는 선거라고 생각해라"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의 단일화의 열매는 민주당이 거의 가져갔습니다.( 서울에서의 단일화는 모두 민주당) 

(유시민은 불쏘시개역할에만 만족해야했죠..)

그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도 단일화 논의는 항상있었습니다.

 

2012총선역시 2008년의 참패를 생각한다면, 단일화를 왜 해야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기초 단체장 2002 2006 2010
한나라당 140(수도권 54) 155(수도권 61) 한나라 82(수도권 4)
민주당 44(수도권 9) 열(19), 민(호남 20) 민주당 92(수도권46)
자민련 16    
민노당 2    
무소속 29    
광역의원 2002 2006 2010
한나라당  467(수도권 212) 557(수도권 249) 288(수도권 75)
민주당 143(수도권 27) 80(호남 77) 360(수도권 178)
열린당   52(호남 26)  

 

 

 

국회의원선거 2008 2012(단일화)
한나라당 131(수도권 81) 127(수도권 43)
민주당 66(호남 25, 수도권 26) 106(수도권 65)
자유선진당 14(충청 13) 3(충청 3)
친박연대 6 (영남 5)  
민노당 2 7
무소속 25  

 

어느 분께서 '단일화 덕후 민주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는데요.

그리고,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이 갑질을 해야한다고도 하셨는데,

그동안 충분히 갑이었고, 다른 야권도 반발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결과들을 볼때에 민주당은 단일화 덕후가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권에서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해주어야 할 기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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