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4 09:48
몇년만인지, 이렇게 챙겨보는 드라마는 정말 오랫만입니다.
무엇보다 괄호열고 괄호닫는 배우(응?)가 없어서 좋아요!
사극 전문 배우들이 눈에 띄고! 이지란역의 배우는 예전 '용의 눈물'에서 이숙번역을 맡았었죠.
일단 조재현의 정도전은 어느 정도 수습(?)이 되어가는데 안재모의 이방원은 어째 극복이 잘안됩니다.
아시겠지만 -스포일러겠습니까? 하하하- 조선 건국후 정도전의 숙적이 바로 이방원인데 뭔가 좀 부족해보여요.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역을 맡았던 유동근의 아우라(뭐?!)에서 아직 못벗어난 탓도 있겠지요.
아무튼 다음회가 기다려져서 현기증 나는 드라마, 정도전, 좋아요!
왕과 비의 연산군 안재모를 생각해보면 안재모도 뭔가 내 보이겠죠. 각본이 제대로 나와 준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