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삥뜯는 아이돌들

2012.05.18 20:01

사과식초 조회 수:6118

우리나라에만 있는 연예인 조공문화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볼 때는 오지랍으로 보입니다.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까지 좋지만 언제부터인가 이걸 이용해서 필요한걸 얻는 거지들이 늘었나더군요.


라디오나 티비에 나와서 농담처럼 뭐 사달라고 하던게 이제는 아예 그걸 이용해 먹더군요.


이번에 유키스가 트위터로 디아블로 한정판 사달라고 해서 멤버별로 다 사줬나보더군요.


심지어 팬들에게 인증 사진까지 찍어서 올려놓고는 구걸하는 연예인 등의 기사가 나니까

이제와서는 그 한정판을 사기 위해서 들인 팬들의 노고를 싹 무시하고는

블리자드에서 증정한거라는 보도자료를 내보내면서 거짓으로 무마할려고 합니다.

뻔히 팬들에게 받은 인증사진까지 올려놓고 자신들은 내빼는 모습을 보면 이들이 팬들을 얼마나 호구로 생각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그런데 결국 블리자드사는 이들에게 한정판을 준게 맞다고 확인해줍니다.

결국 이들은 블리자드사에서 한정판을 받는것도 모자라서 팬들에게 또 삥을 뜯어낸거라는거죠.

모든 멤버에게 준게 아니더라도 디아블로 방송도 잡혀있었다니, 모를리는 없을꺼고 한정판을 받는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숨기고서

팬들을 교묘하게 이용해 먹은거죠.

지금 선물을 준 팬은 이런 배신에 패닉에 빠진것 같더군요.





유키스 멤버 여훈민(왼쪽)과 김재섭의 '인증샷'. 팬들이 첨부한 봉투와 글자가 보인다./트위터
블리자드에서 직접 친필싸인(?)까지 해준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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