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26일차 + 태양의 서커스 예매

2011.04.06 13:39

가라 조회 수:2697

라섹 26일차 입니다.

지난주까진 오른쪽 눈이 더 잘보였는데, 이번주에는 왼쪽눈이 좀 더 잘 보이는 느낌입니다.

벽걸이식 시력측정판을 보니 좌측은 0.8~9 정도, 우측은 0.7~8 정도 나오네요.

이정도 나오면 사실 큰 불편은 없어야 할텐데, 난시가 아직 남아 있는 듯 합니다. 글씨 읽기가 편안하지가 않아요.

눈물은 평균 1시간마다 한번씩 넣어주는 것 같구요.

눈물을 넣었을때 눈이 매운 현상은 아직 상피세포가 다 아물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일단 아침에 일어나면 몇분 간격으로 0.5ml 짜리 눈물을 여러번에 나눠 넣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가 눈이 가장 매워요.

몇시간을 눈감고 자고 일어나면 제일 상태가 좋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안구건조증상은 또 다른가 봅니다.

원래 다음주에 병원에 가야 하는데 출장때문에...(...) 다다음주말에나 되어야 갈 수 있네요.

그때 여러가지 물어봐야 겠습니다.

 

 

태양의 서커스 2차 티켓 오픈이 오늘 10시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9시부터 11시까지 보고회의였어요.

그래서 노트북을 들고 들어간 저는... 10시에 맨앞에서 두번째줄 R 석 예매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1층 R석은 중앙이 아니니까..

자꾸 타피루즈석에 눈이 가지만...

신한카드 7% 할인을 받아도 타피루즈석은 너무 비싸요. ㅠ.ㅠ

그래도 눈때문이라도 맨 앞쪽인게 어디냐 싶습니다.

 

신혼여행을 라스베가스로 가고 싶은 이유중 하나가 태양의 서커스 상설 공연을 보고 싶은것이었는데.. (순회공연이랑 차원이 다르다고..)

여자분들이 라스베가스는 안 좋아한다고... 저번에 어느 여행사 직원 말로는 라스베가스 가면 많이 싸우고 온답니다.

신랑이 카지노 가서 안나온다고..

그래서 라스베가스는 비추래요.

아... 라스베가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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