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2011.06.23 22:19

로이배티 조회 수:1841

'럭키 세븐' 앨범이 벌써 5년전이군요.

여전히(?) 카피캣이다 뭐다 말이 많았고 저도 크게 맘에 드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 곡이 맘에 들어서 한 철 잘 들었죠.

이듬해인가에 클러스터 뭐시기 하는 앨범이 나왔었고 그것도 샀었지만 별다른 기억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그 공일오비가 이번엔 EP를 냈네요. 타이틀곡은...




무려 포미닛과 용준형이 부릅니다(...)

아직 두 번 밖에 안 들어봤지만 전 뭐 그냥 그렇네요. '신인류의 사랑'에 대한 답가라는 설명도 붙여 넣고 멜로디도 살짝 끼워 넣었으며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객원도 아이돌로 섭외했지만... 뭐 어쨌거나 노래가 그냥 그래요; 여전히 사운드에 신경 많이 쓴다는 건 대략 알겠는데 암튼 그냥.


근데 타이틀 빼면 다 맘에 들어요.


윤종신(컴백!)이 피쳐링한 '1월부터 6월까지'도 예전 015B 발라드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좋게 들을 수 있을 곡인 것 같고.

럭키 세븐 앨범에 참여했던 여성 보컬이 참여한 곡도 괜찮습니다. 전 그 앨범 들을 때도 이 분 목소리가 맘에 들었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곡(나머지 두 곡은 Mr이라서)을 가장 많이 듣게 되는군요.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참 015B스럽단 생각이 드는 곡입니다. 좀 오그라들고 유치하긴 한데 원래 이 분들 가사가 좀 그런 맛이라.

사운드나 곡 전개도 제 취향이에요. 뭔가 참 많은 곡들이 떠오르는(...) 느낌이긴 한데 그것도 그냥 이 분들 스타일이라고 우겨봅니다. 쿨럭;



뭐 엄격하게 들으시는(?) 분들에겐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5년전 앨범과 그리 크게 달라진 걸 잘 모르겠는데 그 때 그 앨범도 그리 호평은 아니었던지라. ^^;

어설프게 아이돌 객원으로 데려다 쓴 것도 괜한 짓처럼 보이긴 하는데 생각해 보면 그 역시 015B답기도 하구요.

앨범 제목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이 아저씨들 센스란게 뭐. 참 익숙합니다. 어쨌든 전 이 분들 음악을 그냥 음악으로 듣기는 좀 어려운 과거를 가진 사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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