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0 14:45
꿈을 잘 기억 못하는 편인데....총천연색으로 생생하게 기억이 되는 전율적인 꿈이었죠.
거울을 보았는데 (제가 머리길이가 귀를 덮고 이마를 완전히 가리며 뒷목을 다 덮을정도의 머리입니다) 원래의 머리상태에서 가운데만 없는거에요.
중대머리가 된거죠;
아....머리스타일 하나만 이리 되도 순식간에 노인네가 되버리는거구나....외모의 허망함이란....비관 쩔더군요.
다행히 집안에 대머리인 분이 없으셔서 현실은 머리숱 많은채 점점 하얗게 삭아가게 될거 같습니다만
철로된 톱니바퀴식 머리띠를 해서 앞,옆머리를 뒤로 넘기고 다닙니다. 여름에는 거의 이래요.
이제....좀 귀찬더라도 매일 매일 머리 감고 만저주고 다닐려구요.
그나마 멀쩡?해보일적에 누려야죠.
악몽은 가끔 이렇게 생활에 어떤 교훈을 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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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꿈이지만. 귀신을 하도 자주 만나 짜증나서 '에라 어차피 꿈이잖아!'의 심정으로 귀신에게 내 몸을 맡겼더니? 그 놈이 들고 있던 칼을 제 뱃속에 쓰윽 넣더라구요. 그 차가운 금속의 느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