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3 00:25
가슴에 고이 묻어둔 꼬깃꼬깃하게 리본 모양으로 접힌 편지를 다시 꺼내어 본다. 그래 난 여기서 물러설 수 없어.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게 기대를 하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나약한 모습을 보일 순 없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시련은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알아줄거야. 그때 이해하지 못하고 나에게 돌을 던졌던 많은 사람들이 울면서 반성하겠지.
그래, 힘을 내자.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니까!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조금더 힘을 내자꾸나!
p.s. 아 이런 젠장, 별 너머의 먼지를 생각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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