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스케치북에 장필순이 나옵니다.

그 외의 출연진도 장기하와 얼굴들, 뜨거운 감자, 넬로 상당히 훌륭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챙겨 보시길.



1.

이미 티비에서들 많이 보셨겠지만, SM드라마(이상해 이 표현!) '아름다운 그대에게' 예고편이 떴습니다.


요 링크(http://youtu.be/-tbYHin1KSA)에서 보는 게 낫지만 '이전 소스 코드' 선택지가 없어서 듀게에는 올릴 수 없는 관계로 



Exo-K는 비중상 특별 출연에 가까울 정도의 단역 같은 걸로 알고 있는데 푸쉬 차원인지 확실하게 얼굴 보여주는군요. ^^;

암튼 미남자엔 관심 없고 설리의 미모엔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로 감흥이 없는 자로서 (예쁘다는 건 압니다!) 딱히 꼭 봐야할 이유는 없는 드라마지만.

작가님만 믿고 일단 시작은 보려고 합니다.


...아아... 하지만 PD가... PD가... orz


그래도 잘 하면 아주 망하진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평상시에 나왔다면 거의 망했을 것 같긴 한데 올림픽 시즌 아닙니까.

스포츠에 관심 없고 메달 딴 경기 하루에 24번 리플레이 해주는 데 질린 사람들을 좀 모을 수 있을지도...


...하지만 작가님이 잘 써주시리라 믿습니다(...)



2.

레인보우의 컴백 시기는 이제 '가을'까지 밀렸죠. 카라도 그 때 쯤일 테고 퓨리티는 연말쯤 나온다고 하고 바쁘네요 dsp.

바쁜 만큼 성과도 좀(...)

고우리 때문에 '선녀가 필요해'를 가끔 봅니다. 보긴 보는데, 아. 정말 고우리 나오는 장면들은 하나 같이 오그라들어요. 연기가 어색한 것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역할, 대사, 만들어진 상황들이 다 난감합니다. '꿈을 향해 가는 거야!'를 외치며 하늘을 바라 보면 옆에 있는 고층 빌딩 대형 전광판에 'To me' 고우리 독무가 비친다거나... 어익후.

근데 요즘 이 시트콤은 정말 최악이더라구요. 주요 등장인물 전원이 러브라인에 얽히는 거야 하이킥에서도 항상 그러고 흔한 일이긴 한데, 정말 수습을 못 해요. 봐 주기가 힘듭니다. 심혜진이 뛰쳐나간 심정이 아주 잘 이해가 가고 차인표, 황우슬혜, 허영생 등에겐 그저 애도를. 신우군은 그래도 잘 빠져나갔어요. 이 분 빠질 당시엔 그래도 이 정돈 아니었거든요.


암튼 그래서 고우리 사진.



+ 사장님 때문인지 왠지 자꾸 비주얼이 dsp스럽단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룹 '스피카'는 8월 컴백 준비중이랍니다. 뭐 얼마 안 남았네요.



3.

다음 달에 인피니트가 일본에서 싱글을 내는데, 타이틀곡이 무려



이 곡입니다.

여름이고 하니 시원하게 들으시라는 의미 같긴 한데. 이 곡으로 이 팀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제 입장에선 뭔가 숙원 하나가 풀리는 듯한 느낌.

'요즘 인기로 이 곡 들고 나왔음 대박이었을 텐데!!!'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거든요. 하하;

참고로 이 싱글에 함께 수록되는 곡은 '다시 돌아와' 입니다. 'To-Ra-Wa'를 일본 제목으로 쓰는 게 재밌네요. ^^;



4.

원더걸스의 일본 활동 모습. 짧습니다.



'결국 또 저 옷이냐!!!' 라며 한탄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처음 나왔을 때 참으로 억울하게 욕 먹던 혜림양이 요즘엔 꽤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이유 없이 맘도 좀 편해지고 보기 좋네요.



5.

일본 활동이라고 하니 요즘 이 바닥 화제였던 더위 먹은 아이유 영상도.



지금까지 본 아이유 관련 영상 중 가장 귀여워 보였습니다. ^^;

전설의 영웅호걸 토끼옷 영상에 절대 뒤지지 않아요. 참으로 천연덕스러운 것이.

그리고 일본어 공부도 많이 했나봐요. 상황상 미리 준비해간 대사도 아닐 텐데 (자막을 통해 볼 때) 많이 어색하긴 해도 어떻게든 말을 이어가네요.

사실 남의 나라 가서 돈 좀 벌어 오려면 저 정도 성의는 보여줘야 고갱님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그러니까 인피니트도 너네들도 일본어 공부 좀 하렴



6.

본격 90년대 아이돌 음악 컴필레이션 그룹(?) b.a.p의 신곡 뮤직비디오입니다.




항상 H.O.T는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는 것 같긴 한데.

락 사운드를 살짝 깔고 가다가 후반에선 난데 없는 국악 퍼포먼스까지 펼치는 걸 보니 이제 서태지까지 손을 대는 것 같기도.

근데 시크릿도 그랬듯이 이 팀도 얼핏 보면 근본 없어 보이면서도 은근히 음악 '스타일'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요.

일단 전 맘에 듭니다. 개성 하난 확실하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아이돌 시장 바닥에서 이 정도로 잘 키워지는 팀, 그리 흔치 않아요.


...물론 여전히 멤버들 얼굴은 하나도 모르고 이름도 유닛 활동했던 둘 밖에 모르긴 합니다만. ^^;



7.

곡이 의외로-_-맘에 들어서 갑자기 호감이 생길 뻔 했던 신인 그룹 Glam.



히트 작곡가 출신 프로듀서들의 삽질 히스토리를 그대로 이어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누가 봐도 '아 쟤넨 저런 컨셉이구나' 라고 보일 정도로 확실하게 컨셉질을 하든가. 춤 실력에 집중을 하든 노래 실력에 집중을 하든 뭐든 한 가진 기억에 남게 보여주든가.

이도 저도 아니면 멤버 잘 뽑고 스타일링 신경 써서 미모라도 확실히 어필하든가... 뭐든 분명히 해야 하는데 곡은 열심히 뽑은 것 같지만 그 외엔 다들 어중간하네요.

춤도 분명 빡세게 추고 있고 그러면서 하는 라이브라는 걸 감안하면 실력도 아주 나쁘진 않을 것 같긴 한데. 그걸 저렇게 애매하게 보여줘 버리면 안 되죠.


그리고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비주얼은 눈에 띄는 멤버가 없고 안무도 별로여서 그냥 노래만 들으면 될 것 같아요. 라이브 말고 음원으로. (쿨럭;)

그냥 올해 신인 여자 아이돌팀은 비주얼에 몰빵한 헬로 비너스 하나만 믿고 가야할 듯. <-

근데 그 팀의 여섯번째 멤버는 도대체 언제 부상 나아서 데뷔하는 건지...;



8.

암튼 그래서...

이제 비스트 신곡 발매가 하루 남짓 앞으로 다가왔군요.

과연 보아와의 배틀은 어떻게 될 것인가! (뭐 당연히 비스트가 이기겠죠. 여러가지 여건상;)

과연 인기가요에선 또 용준형과 구하라를 어떻게 엮을 것인가!! (하지마! 하지 말라고!! 성질 뻗쳐서!!!)

어째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인가!!! 이 노래 맘에 드는데!!!!!



과연 제국의 아이들은 이대로 망하는 것인가!

에이젝스에게 꿈과 희망은 정녕 찾아오지 않는 것인가!!!

어째서 윤하의 노래는 이리도 인기가 없는 것인가!!

난 어째서 이런 일들에 이리도 관심이 많아져 버린 것인가!!!

...라는 쓸 데 없는 생각을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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