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라곤 하지만, 부인인 카나타와는 사별해서 소지로 혼자 이즈미 코나타를 키웁니다.

 

오타쿠 아빠에 오타쿠 딸이죠.

 

딸이 어느 날 물어봅니다.

 

 

(앞의 맥락들이 있지만.)

 

코나타 : 엄마는 왜 아빠를 선택한거야? 오타쿠에 로리콘인 에로 아저씨잖아. 보통은 선택하지 않잖아.

 

아빠 : 정말로 가차없구나.

 

(주절주절)

 

아빠 : 안된 인간인 나라도, 유일하게 절대로 자신 있었던 건,

 

코나타 : 절대로 자신있었던 것. 그게 뭐야?

 

아빠 : 음? ㅎㅎㅎ.  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카나타를 사랑한다는 거야.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쉬운 편인것 같은데, 상대방의 장점도 단점도 인정하고

 

자신의 장점도 단점도 보여주고, 안심하게 하고 등등.

 

정말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크고 강하고 오래가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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