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 버스커 버스커

2011.10.03 00:22

Shearer 조회 수:4974

저의 경우 좋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으면 한명을 잡고 열심히 응원을 하는 편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좋아하는 후보는 꼭 우승을 못했다는게 문제지만...)

지난 시즌의 경우 장재인의 무대를 본 순간 아무 고민 없이 딱 이 참가자라는 느낌이 왔고,

그후에 [신데렐라],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같은 무대를 선보이며 저를 더없이 행복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슈스케 시즌 3를 보면서 응원할 팀을 고르지 못하고 있었어요.

처음에 주목했던건 투개월이었는데 열혈모드로 응원하기에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요.

(잠재력은 확실히 보이는데 도대윤이 껍질을 깨고 나오질 못한다랄까요?)


그러던 중 버스커 버스커가 Top11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얼마전 그들의 자작곡을 접하고 나서 이 팀을 응원해야겠구나 하는 결심이 딱 서더군요.



첫사랑 by buskerbusker


윤종신씨의 말대로 우승을 하기에는 보컬이 고음이라던가 파워 면에서는 경쟁력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들만의 음악이라는게 확실히 보이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무언가 구수하면서도 세련된 맛이 살아있다고나 할까요? 셋의 연주도 상당히 좋습니다. 

테크닉적으로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음악에 최적화가 잘된 느낌이에요.


저번 주 무대에서 음향사고로 인해 기타소리가 안나와서 밋밋했던 감이 있지만,

그런 악조건 하에서도 잘 버텨냈다는 것도 높이 평가하는 요소 중에 하나고요.

부디 Top4까지는 살아남아서 꼭 음반을 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음악 링크 밑의 Busker Busker를 누르면 다른 자작곡도 나오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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