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의 매력은 그가 화면에 등장하는 순간 만들어내는 독특한 공기에 있습니다.


어톤먼트에서 주노 템플이랑 등장했던 이 2,3분이 전 무척 인상깊었는데, 폴 마샬이 곧 이 어린 아이에게 할 짓을 알고 난 후에 다시 봐도, 이 장면은 나름 마력이 있어요.


배우로서 베네딕이 가진 장점 중에서 뭣보다 상대역과 팽팽한 긴장감이있는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 점이 최고인것 같아요.(상대역이 남자던 여자던간에구별 없이..)

 


자연인 베네딕트는 화목한 가정에서 좋은 교육 받고 자라서, 평범하게 대학생활하고, 일찌감치 착실하게 연기자의 커리어를 쌓아온 재미없는 사람이고,


인터뷰를 보면은 실제 성격에서도 명랑하고 친절하고 별 매력없고 재미없는 빙구같음이 느껴집니다만;; 


배역을 연기할 때에는 신기하게 굉장히 beast스러운 야성이라던가, 관능, 예민함, 섹시함, 날카로움 같은 분위기가 나오는게 신기해요. (외모가 애니멀스럽다는거랑은 완전 다른 얘기입니다;; 물론 그는 수없이 많은 애니멀을 닮았지만요....)



그리고 코선생 저격 & 베네딕트 약장사


코선생 그동안 약 파시던거 흐물흐물 웃으며 흐뭇하게 보고 있었느데, 왜 갑자기 순진하고 빙구스런 베네딕트는 데려다가 옆에 세워서 코선생 배우 잘난거 돋보이게 하십니까?


솔직히, 베네딕트 옆에 세워서 안 돋보일 배우 별로 없는데, 베네딕트랑 비교하면서 코선생 잘났다고 하는거 너무 비겁한거 아닙니까? ;;;


그리고 베네딕트도 열심히 찾아보면 안 못생기고, 안 비율나빠보이는 샷 많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이거보다 훨씬 더 잘 나온 사진 엄청나게 많은데, 일단 이것만 올린겁니다. 제가 바빠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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