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줄이 길더군요.


한 10여분 기다렸네요. 대선,총선 빠지지않고 참여했는데... 이렇게 오래 기다려본건 처음인거 같아요.


기다리다보니 초등학교 학급 통계 같은게 문앞에 붙여져 있더군요.


한반에 총원이 22명.


40여명이 한반에 있었고, 심지어 오전반, 오후반까지 경험해 본 입장에선 정말 적더군요.


저출산 때문일까요? 어쨌든 교사 1인당 담당해야 할 아이 숫자가 적어지면 그나마 질은 높아지겠죠. '그나마'요.





근데 골 때리는건... 남녀성비가...


남자 15명. 여자 7명. (더블스코어!!!)


와 얘네 결혼 할 때 박터지겠더군요.


심지어 우리나라 결혼 추세는... 남자 연상, 여자 연하인 경우도 많은데... 이건 또래는 물론 윗세대와도 경쟁해야 하니... 그야말로 박터지는 연애,결혼.


물론 이 학교가 유난히 남녀성비가 불균형 한 걸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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