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공약집 이런거 말구요.

바쁜 사람들이  우연히 순간적으로 찰나에 접하게 되는 미디어 광고에 국한된 평가입니다.


제 개인적 감상이나, 

이미 문재인에게 투표할려고 결심한 사람들이나 절대적인 지지층 입장이 아니라

무당파층, 부동층, 정치무관심층 등 이번 대선 결과를 좌우할 유권자의 시각으로 평가를 해보면 이렇지 않을까 하는....




ㅂㄱㅎ 는 아주 단선적이고 직설적이고 매우 쉬운 이미지 전략으로 가네요.

 10초광고도 시간이 남아 도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단순명료합니다.

 닥치고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 이거 하나로 끝

 새누리당 로고조차 거의 노출을 안시킵니다.  ㅂㄱㅎ 로고만 집중 부각, 아이돌스타나 트렌디한 상품 광고기법으로만 승부를 거는데요.


 평소 정치에 별 관심도 없고 정치가 어떻든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없이 별일 없이 사는 무당파 젊은층에게는 

 찰나의 순간에 각인되기에 모자름이 없어 보이네요.'



 문재인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보이고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이 덜 부각됩니다. 

 무슨 잔소리하는것처럼 지루하게 느껴질거 같더군요.

 음.... 문재인이라는 캐릭터에 스스로 너무 자신이 없어 보여요.

 무언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대선 100일즘 남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남은 시간동안 결국 각자의 절대 지지층이 아니라 부동표와 소극적 지지층에서 조금이라도 더 투표장까지 오도록

 만드는 측이 이기는 승부인데.... 결국 막판에는 강열하게 후보자의 장점과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해야 하는게 정석 아닌가요?


 정리하자면

 두 진영의 선거광고를 비교해보면

 ㅂㄱㅎ쪽은 ㅂㄱㅎ가 선명하게 부각되고 있고 그것이 거짓 이미지던 아니던 강렬하고 믿어볼만한 지도자라는 느낌으로 전달하고 있어요,

 문재인쪽은 무언가.... 캐릭터 설정을 잘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샌님같고....고뇌하는 지식인 같고;;;  교수님같고;;;

 좀 임펙트 있는 강력한 정치지도자로서의 느낌을 주는 것을 아예 포기한듯 보여요.


 

 그래서 문재인쪽에 보강해주면 하는 바램이


 구구절절 설명 많이 필요 없어요.  그냥 더 나빠지지 않도록 더 나아지도록 문재인이 하겠다고 간결하게 스토리 만들고

 문재인의 캐릭터를 선명하고 분명하게 전달하도록

 그런 사람들에게 존재감이 좀 부각되게

 유능하고 똑똑하고 결단력 있고 비전 있는 이미지 부각시키는....

 전형적인 '대통령감 문재인' 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집중하길 조언합니다.


 젊은 부동층이나 나이든 여권지지층 그 누구던 이야기를 해보면

 머 문재인이 대통령감이긴하지...라는 이야기에는 이의를 다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이건 뭐....선거운동이 공식화 된 후에는 도리어 문재인의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는거 같아요.  

 


  “문재인의 국민이 되어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 


  김기덕 감독이 하는걸  문캠프는 못만들고 있어요.... 자기들 스스로도 문후보에 대한 확신이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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