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컨저링입니다. 흐흐흐

제가 공포영화를 좋아하는데 유혈극은 안보고 깜짝깜짝 놀래키는 심령공포물만 보지요.

작년에 살인소설과 인시디어스를 만족하면서 봤구요.

컨저링 최신 트레일러를 보니...제가 딱 좋아하는, 남편이 딱 비명을 지르는 류의 영화군요!

미국에선 7월 19일에 개봉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어요.

 

살인소설 볼 때 영화관 뒷쪽에서 남자분들 반응을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 남자분들은 다른 거 하는 척 하면서 외면하거나, 다리를 떨거나, 팝콘에 쉴새없이 손이 가더군요.

전 남자들은 공포물을 안 무서워하는 줄 알았어요. 우리 남편은 남녀차별성 발언이라고 주장합니다만...

하지만 전 제 남편만큼 공포영화 볼때마다 비명을 지르면서 떠는 사람을 못 봐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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