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집에 오면서 마트 들렀죠.

 

라면 살 생각은 전혀.. 전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국거리가 떨어져서 팩에 든 국거리 몇 가지 좀 사려는데

 

한 코너 앞에서 젊은 부부로 보이는 남녀 둘이서 어이가 없다는 투로 말하더군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한쪽 벽면을 장식하던 수 많은 라면들 중에서 꼬꼬면만 다 팔린 상태...

 

이 남녀도 작정하고 꼬꼬면 쓸어담을 기세로 마트 온 모양이던데. 헛탕친 모양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텅텅 비었더군요.

 

텅텅 빈 코너를 바라보며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던 나가사끼 짬뽕 (5+1) 을 질러버렸습니다.

 

음.. 졸지에 라면을 사게 된 셈인데..

 

한 새벽 1시 쯤에 끓여먹고 자야죠.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

 

 

 

솔직히 꼬꼬면은 이제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물량 확보가 문제겠지만...  

 

오늘 나가사키 짬뽕을 발견한 것은 어찌보면 의외의 수확이었죠.

 

이건 뭐 꼬꼬면에 감사해야할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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