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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으실 분들이라면 책소개 부분을 읽지 마세요. 소소한 재미를 놓칠수 있습니다.)


1. 존 페리 안나옵니다. (언급만 됩니다.)


2. 제인 세이건 나옵니다.


3. 페이지에 마약을 발라 놓은것 같습니다. 막 넘어갑니다.


4. 전편만큼 머리를 비우고 즐길만한 경쾌한 분위기는 아닙니다만, 여전히 빵빵 터지는 개그들이 많이 있습니다.


5. 책 말미의 옮긴이의 말 처럼 가히 제국의 역습에 필적 할 만한 속편입니다. (내가 네 애비다. 이런건 안나옵니다만)


6. 전편의 파시즘적 분위기와 해소되지 않은 의문들에 대한 제법 그럴싸한 설명들이 덧붙여집니다. 


- 노인의 전쟁을 읽을 때 부터 만약 이 소설이 영화화 된다면 소설 초반부의 존 페리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선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 아바타가 이룬 기술적 성과를 보면  이 소설도 영화화 시킬만한 충분한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병사들의 집단난교장면을 보고싶어서 그러는건 아니에요. 아니라구요.(에코)


- 선배작가들에 대한 오마쥬를 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로 언급되는 작가들은...음 이건 스포일러처럼 보일지도.

- 스타워즈를 언급하는 조크가 있습니다.

- 스타쉽 트루퍼즈 영화에 대한 의견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멍청하지만 꽤 흥겹게 즐길수 있는 영화였죠.

- 스칼지에게 '하인라인의 뒤를 잇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하인라인이 만약 살아서 이 책을 읽었다면 어떤 의견을 표했을지 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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