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0 11:03
일전에 만들어 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로 샐러드를 만듭니다.
맥주 안주로 좋군요. 상추를 적당히 손으로 찢고 사과를 썰어 올리고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국물째 붓습니다.
야밤에 무슨 사과냐며 타박하는 와이프의 궁시렁을 뒤로 한채 리코타 치즈도 좀 올려 줍니다. (살찌는 걱정은 하는 시점에서 지는 겁니다.)
소박하게 치킨 휠레도 좀 찢어 올려주니 치킨 샐러드가 되네요.
한식 조리기능사를 따보겠다고 학원 다닌지 이제 겨우 닷새째인데.. 학원에 다녀오면 꼭 뭔가 다른 요리를 하나 만들어 봅니다.
정해진 룰이 없는 혹은 내가 만들고 싶은대로 뭔가를 만들고 싶은 욕구라고 생각해요. 나이든 사람들에게 꼭 지켜야만 하는 룰 같은 것들이 얼마나 스트레스 혹은 다른 충동을 주는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어제도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두통이나 만들어 뒀습니다. 당분간은 샐러드와 친하게 지내지 싶어요.
2014.06.20 11:59
2014.06.20 18:46
그렇군요. 팁 감사합니다.
2014.06.20 12:50
원래 잘하시던 분이 다양한 분야(?)를 접하시면서 더 늘어나신거 같아요
저도 요리를 배워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사실 지금 짜짜로니 끓이고 있긴 해요...
2014.06.20 18:47
이거 만드는 옆에서 마눌님은 찰비빔면을 끓이고 계시더군요. 한입도 안주고 홀랑 다 먹더라는..
2014.06.20 14:12
아 이걸 보니 파파이스 핑거휠레를 듬뿍 얹은 허니머스타드소스의 샐러드가 급 땡기는군요. 하지만 파파이스는커녕 KFC나 맥도날드도 하나 없는 동네란 게 함정. ㅠㅜ
2014.06.20 18:47
저도 땡기네요. 어제 아웃백에서 심하게 달렸건만..
2014.06.20 15:25
치킨 휠레는 설마 집에서 튀기신건 아니시겠죠??
저는 그냥 훈제 닭가슴살을 물에넣고 퍽퍽 끓여서 이용하는지라...
진리는 튀김인 것을...
2014.06.20 18:48
튀겨야 제맛이지만... 집에서는 안튀깁니다. 뒷처리가 감당이 안됨... 맥도날드에서 공수한 치킨 휠레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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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맛있어보여요. 정성가득입니다. 혹시 한식조리사 시험보러갈때 계량컵이나 티스푼 같은것도 있으심 여러벌가져가셔서 조리할때 사용않더라고 세팅해놓으세요. 채점하시는분들한텐 좋은 인상을 남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