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큰 기대 없이 봐서 그런지.. 감독분들도 유명하신 분들이라는데.. 제가 잘 몰라서..

 

메이다니.. JYP/SBS 영재육성 프로젝트에서.. 원더걸스 선예, 미스에이 민, 2AM 조권 등과 같이 발탁된 사람이라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고.. JYP에서 방출(?) 된 후 브아걸 소속사에서 소리 소문 없이 데뷔했다가.. 망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영화 쪽으로 계속 커리어를 뻗어나가는 거 같아서.. 제가 다 안심이 되더라는.. 아무래도 자신의 처지와 유사해서.. 감정 이입이 쉽지 않았을 까 싶더군요..

 

그 외.. 함은정 양은.. 뭐.. 아역 시절 부터 시작해서... 탄탄한 연기력을 갖췄다고는 하던데.. 제대로 본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연기 잘 하시더군요..

 

그리고.. 뭐.. 젊고 예쁜 여자애들이.. 나와서.. 비명 질러 주시면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나름 왔다 갔다 하면서.. 간간이 춤과 율동을 보여주시는 것만 해도.. 영화 내내 흐뭇하고, 감사했습니다..

 

이번 주에 볼만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했던데.. 아마도 1주 정도 지나면, 멀티플렉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거 같아서.. 가능하면 이번 주말 내로 많이 보려고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신사동 호랭이가 극중 음악을 만들었던데.. 적당한 뽕끼와 섞여서 그런지.. 약간의 한(?)의 정서..?  들으면 들을 수록 무섭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로 좀 듣다가.. 무서워서.. 껐다는.. ㄷㄷㄷ

 

몇몇 장면은.. 정말 소름끼치더군요.. 특히 연습실의 거울 장면 등.. 뭐 호러물에 큰 거 바라지 않고.. 적당한 인터벌로 깜짝 깜짝 소름끼치고, 놀라게 해주면.. 본전 뽑았다고 생각을.. 클라이막스에서 약간 2% 정도, 아쉽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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