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시장선거

2011.08.26 14:59

fuss 조회 수:2011

10월 시장선거 


예상을 깨는 승부수를 펼치는 한나라당입니다. 가끔영화님이 그랬던가요? 공격은 최고의 수비다. 

일부 야권 지지자들중에서 25.7%는 민주당의 패배로 받아들여한다는 분석(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63896&table=seoprise_13)

이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분석은 민주당 또는 국참당의 정국 주도권을 바라는 야권 지지자의 소망입니다. 실질적인 보수층의 추이를 보아도 한국사회에서 30% 한나라당 지지층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10월 보궐 선거 역시 박빙의 승부수가 예상됩니다. 한명숙이 나온다고 가정한다면 다시한번 진보정당과의 후보 단일화가 최대 큰 변수가 되겠지요. 이미 한나라당은 25.7%에서 민주당 지지층을 계산해

받은 상태겠고 민주당도 상당한 위기감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프레시안의 김종배(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826094302&section=01

)는 중앙/조선일보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25.7%에서 10%정도가 민주당 지지자일 것이라 가정했지만 이것은 그분의 소망사항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명박 정권 심판론이 강했던 지난 지역 선거는 25.4%의 지지를 받았던 오세훈 전 시장이 승리를 했습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조선일보(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26/2011082600190.html?news_HeadRel)는 한번 해볼만하다고 하며 보수층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분당 보궐선거를 기준으로 49.1%에서 50%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들의 예상이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조선/중앙일보의 차기 시장 여론조사는 한명숙이 꼭 나오라고 부채질하는것 같으니까요. 


지금의 상황이 다소 민주당에게 희망적일 수 있어도 이번 시장선거에서 한나라당에게 패배한다면 대선필패의 불안감이 드리울것입니다. 한명숙이 민주당을 구할 수 있을까요?

지난 선거 패배의 교훈으로 민주당은 과연 진보정당과의 단일화를 받아 드릴까요? 10월26일은 대선과 총선을 바라보는 정치세력들의 전초전이 되겠지요. 제발 서울시의 거주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선거로 나아가길 다시한번 빌어 봅니다. 


p.s 나는 꼼수다의 불방은 아마도 이런 위기감의 발로이겠지요. 개인적으로 민주당 투표 전진기지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불방이란 꼼수까지 할 필요는 없을듯.

     김어준 말투를 빌려쓰자면 "너무 눈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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