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로 잘 알려진 showtime 에서 새로 나온 시리즈 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8년전에 실종된 병사가 발견되면서 금의환향 후 영웅대접을 받는데, 한 CIA요원이 그를 의심하면서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우선 캐릭터의 심리묘사가 무척 뛰어난데다, 연기는 두 말할 필요도 없구요. 무엇보다도 극 자체가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으면서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24' 의 디렉터라고 해서 이제는 좀 뻔해진 '24' 식의 진행을 예상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3화부터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요... 

 

지금까지 방영된 1,2 화에서는 딱히 거대한 액션씬이 있는것도 아닌데,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숨이 막혀요. 

 

파일럿만 보고 이 정도로 마음을 뺏긴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가 무려 91인데... http://www.metacritic.com/tv/homeland/season-1 아마 신작으로는 역대 거의 최고점인듯 합니다.  

 

다만 걱정 되는건 이런 퀄리티 유지는 1시즌이 한계던데.... 게다가 극 설정상 1시즌 넘어가면 떡밥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이왕이면 1시즌이나 2시즌 안에 깔끔하게 끝내고

 

걸작대접 받으면서 종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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