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분들 노래 중에 좋아하는 것 하나도 없구요(...)


딱히 호감이 가는 멤버도 전혀 없는 가운데 예능에 나와서도 특별히 재밌다고 생각한 사람 없고, 연기를 해도 잘 한다 싶었던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076&aid=0002105136

(요약: 에릭과 이민우를 주축으로 신화 멤버들이 '신화 컴퍼니' 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앞으로 함께 '신화'라는 이름으로 그룹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건 정말 너무 대단하다 싶어서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_-b


기획사와의 갈등이 생겼을 때도 갈라지지 않고 다 같이 뛰쳐 나오고,

이후에 소속사 갈리고 사실상 함께 활동할 수 없게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우리 해체한 적 없음'으로 버티다가 결국 이런 일까지.


뭐 당연히 본인들 밥 벌어먹기 위해서이긴 하겠지만 그거야 어쨌거나 결과적으론 궁극의 팬 서비스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다 잘 풀리면 정말로 한국의 SMAP이 되어 '신화 쑈'라도 만들 수 있을지도. 하하.



+ 이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얼마 전 토니안이 들고 나왔던 '탑스타'란 노래도 비슷한 의미로 괜찮게 보였습니다. 노래는 구리고 무대도 엉성하고 대체로 난국이었지만 그래도 가사 내용(그 자체는 오그라들기 짝이 없지만;) 을 들여다 보니 만약 이 분의 열렬한 팬이었던 사람들이었다면 기분 괜찮았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상도의는지키는(?) 사람이구나. 라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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