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떡볶이

2015.11.25 23:30

푸른나무 조회 수:2532

떡볶이 양념 하나 만들어 놓으니 떡볶이가 라면보다 더 간단하군요. 냉동실에 든 떡 꺼내서 물 넣고 끓이다가(다행히 떡이 가늘어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 넣으니 금방 되네요. 근데 다 먹었어요. 아무리 간단해도 처음부터 다시 하라면 쉽지 않아요.ㅠㅠ 다시 국물 내고 양념장 만드는 일 하려면 또 한참 걸리겠죠. 제가 생각할 때 맛있는 떡볶이를 만드는 비법은 떡집 떡을 사는 것과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적당비율로 섞는 것 같아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에는 사 먹었는데 사먹는 떡볶이는 떡이 별로이거나 양념이 별로이거나 다 좋은 경우가 별로 없더군요.


스트레스 받을 때 먹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전에 직장에서 나왔을 때 단거 아니냐고 한 분이 그랬거든요. 엄청나게 단 음료를 사다 주시면서. 다른 분이 아니 매운거 아니냐고, 그 분 따님들이 매운 걸로 스트레스 풀었나봐요.... 제가 그랬어요. 매운 거 먹고 단 걸로 마무리 하죠, 라고. 떡볶이는 다 먹었는데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은 없어서 아쉽네요.


겨울이 오긴 왔나봐요. 어제 추워서 두꺼운 이불로 갈았어요. 내일은 더 춥다고 하네요. 이제 춥고 슬프겠군요.

시간이 너무 잘 가네요. 한 것도 없는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7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21
97 김실밥, 투표 거부와 무임승차 [3] 타락씨 2020.01.17 910
96 타임랩스 파노라마, 조커-유효한 출구전략, 단행본 특전, 못잃어의 이유? [7] 타락씨 2019.10.05 801
95 최경영x김경율x김완 '조국 사모펀드, 어디까지 사실일까?', 잡담 feat.유시민 [35] 타락씨 2019.10.02 1359
» (바낭) 떡볶이 [19] 푸른나무 2015.11.25 2532
93 (기사링크) 청주 초등교사 메르스 환자와 접촉 후 4일간 수업…해당 초교 등 5개교 휴교 [4] chobo 2015.06.02 2860
92 [루리웹]우리나라 게임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 개발자가 [7] catgotmy 2014.10.12 2513
91 군대 좋아졌다는거 다 뻥이었네요 [5] soboo 2014.08.04 2179
90 대보름-발렌타인 데이, 그리고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 [2] 양자고양이 2014.02.14 1297
89 [바낭] 아무리 노력해도 적응이 안되는 것 [6] 브누아 2013.08.27 2455
88 전자책.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26] 고인돌 2013.08.17 4084
87 김청기 감독에 대해서 [12] chobo 2013.07.03 2765
86 [바낭] 다음 주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메인 매치 + 어제 회차 추가 잡담 [4] 로이배티 2013.06.22 2492
85 [새벽바낭] 지금 사는 곳에 대하여 [8] 팔락쉬 2013.06.22 2475
84 [바낭] SM 12인조 신인 엑소의 1년만의 컴백무대 + 잡담 몇 개 [19] 로이배티 2013.05.30 3945
83 드디어 장옥정에 햄무수리가 등장했습니다 [24] 로이배티 2013.05.29 5433
82 [바낭] 가인 신곡 '브런치' 뮤직비디오 <- 위대한 탄생 출신 조형우가 묻어(...) 있습니다 [4] 로이배티 2013.04.09 2232
81 듀나인) 90년대 후반에 출시된 명품백 중 하나를 찾아요 [6] 롤리롤리오롤리팝 2013.03.20 2488
80 [화장품 릴레이] 화장품의 효과는 어디까지일까. [5] 知泉 2013.02.28 2826
79 [바낭] 케이팝스타 방송중 짧은 잡담 [8] 로이배티 2013.02.24 2631
78 우리나라 집값 정말로 비싼가? [10] 흐흐흐 2013.02.12 392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