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실 요즘 이 바닥에 굵직한 떡밥이 별로 없습니다.

상반기부터 비스트 컴백 즈음까지 거의 쉴 새 없이 이 팀 저 팀 마구 튀어나오더니 올림픽을 기점으로 잠잠해졌죠.

그 와중에 싸이가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며 한 달 내내 음원 1위에 물 건너에서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챠트 1위까지 먹고 승승장구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마저도 서인영 신곡에게 잠시나마 1위를 내 주는 걸 보면 국내 음원 챠트 한정으론 위세가 많이 약해졌구요. 그래서 사실 카라 얘기 말곤 별로 할 얘기가 없다고 우겨 봅니다. <-


1.

엠비씨 '놀러와'에 박재범군이 고정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은지원에 박재범. 제 가족분께서 '놀러와' 고정 시청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엄습합니다.

프로를 완전히 뜯어 고칠 것 같던데. 과연 과거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2.

카라가 하차한 인기 가요 엠씨로 아이유가 돌아온다는군요. 일단은 이종석과 둘이서 보게될 것 같다는데.

'하이킥 - 짧은 다리의 역습' 덕택에 정이 좀 쌓여서 잘 풀렸으면 좋습니다 종석군. mc를 못 보는 건 사실이긴 한데 어차피 비주얼만 되면 다 익스큐즈되는 자리 아니었던가요.


3.

나인 뮤지스에 새 멤버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군요.

하지만 노래는 열심히 찾아 듣는 저도 아직 멤버들 얼굴, 이름을 다 몰라서 무슨 효과가 있을지는... 음. 아니다. 한 명이 추가되면 다시 '나인'이 될 수 있겠네요.


엊그제 이 팀이 또 검색 순위에 올라 있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물 건너의 매우 어덜트하신 배우분과 이 팀 멤버 한 분이 친분이 있으시다고.

물론 전 그 배우분을 모릅니다. 전혀 모릅니다. 정말로 몰라요. 믿어주지 않으셔도 사실입니다. 쿨럭;


4.

씨스타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합니다.

대략 2천석 정도 규모라는데 표가 잘 안 팔리는 모양이네요. 절반 정도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orz

1) 역시 여자 아이돌은 단독 콘서트는 힘들다.

2) 역시 아이돌은 덕후만 믿고 가는 거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데뷔 이래 히트하지 않은 곡이 없는 사람들이고 이제 인기도 꽤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5.

권지용 솔로 티저가 오늘 기습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재생하시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는데, 큰 화면으로 집중해서 보시면 눈이 아픕니다(...)



힙합 스타일이네요. 타이틀 곡은 아니랍니다. 영상 끝에 나오는 날짜 25일은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는 날이라고 하구요.

미리미리 만들어서 어떻게 수를 쓴 것인지 등급 표시가 안 박혀 나오네요. 부럽습니다. orz


암튼 원래 18일에 나올 예정이었던 앨범이 25일에 '정보'를 공개한다는 식으로 미뤄지고 있어서 팬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더군요.

아마도 싸이의 기대 이상의 대박 때문에 팀킬하지 않으려고 미루는 것 같은데. 덕택에 카덕의 마음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강자의 컴백이 잡혀 있지 않아서 언제 나오든 대박은 예약되어 있지만 문제는 팀 활동이 꽤 빡빡하게 잡혀 있어서 지금 추세로는 솔로 활동을 오래는 못 할 거라고 하네요.

첫 솔로 활동이었던 '하트 브레이커'가 벌써 3년 전의 일인데. 제가 팬이라면 눈을 감아도 잠이 안 올 듯(...)


어쨌거나 능력치가 되는 분이시고 하니 좋은 곡 들고 나오길 기대합니다. 



6.

드디어(?) 카라 얘깁니다. ^^;


낮에 음원 공개와 함께 뮤직비디오가 떴죠.



저녁엔 쇼케이스가 있었구요. (유튜브를 뒤져 보시면 매우 저화질에 매우 구린 음질의 영상을 몇 개 보실 수 있습니다)


제 소감은.

1) dsp 의상 담당은 언제 바뀌나요. 검은 옷이든 하얀 옷이든 쓸 데 없는 디테일들이 참 거슬립니다. 저런 정장틱한 스타일로 입혀 놓고 이 정도로 그저그래 보이는 것도 참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백화점이나 아울렛 가서 검은색 정장 비슷한 거 멤버들이 대충 쇼핑해와서 입으라고 해도 저것 보단 나을 듯. -_-; 게다가 쇼케이스 영상까지 보고 나니 그나마 뮤직비디오에선 뽀샤쉬 효과 때문에 더 나아보이는 거였다는 결론이(...) 정말 이 팀이 얼굴로 의상과 메이크업을 극복-_-하지 않아도 될 날이 오기는 할는지.

2) 안무는 신경 좀 쓴 건 알겠는데 그래도 여전히 좀 아장아장(?)합니다. 뭐 그래도 '멤버들끼리 짰나?'라는 의심을 진지하게 하게 만들었던 루팡 시절에 비하면야 일취월장이긴 하죠.

3) 노래는 뭐 그냥 딱 스윗튠이 성심 성의껏 만들어준 타이틀곡 수준(그게 뭔데;)입니다. 기승전결 확실하고 신디사이져에 기타, 현악기들까지 사운드 신경 많이 썼고 멜로디 괜찮고 깔끔한데... 후렴구의 흡인력이 약하고 한 방이 없는. 

4) 그래도 작년 초의 그 소동 이후로 dsp가 많이 신경을 써 주고 있는 것 같긴 하니 뭐...;


역시나 대박은 무리겠지만 컴백 타이밍이 워낙 좋아서 권지용군 솔로 앨범이 나올 때까진 꽤 히트하는 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실로 오랜만에 실시간 음원 챠트 올킬이란 걸 하고 있긴 한데. 자세히 뜯어 보면 2, 3위와의 차이가 아주 간발의 차이라서.


어쨌든 뭐.

스윗튠 곡들이 취향에 딱 맞는 저로선 이번 타이틀곡도 만족하긴 합니다만. 듣다 보면 문득 이 곡은 레인보우가 불렀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곡 분위기나 퍼포먼스도 그 쪽 컬러에 잘 맞고. 결정적으로 mach 후속곡 같은 느낌이 좀 있어서요. 물론 레인보우가 이 노랠 들고 이 퍼포먼스를 했다면 벌써 야하다고 태클이 들어오고 있겠죠.

카라의 장기 아니겠습니까. 뭘 해도 야해보이질 않아요. 이게 좋은 건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팀 컬러가 그렇습니다. ^^;


암튼 무슨 사정인지 티비 활동은 내일 엠넷을 건너뛰고 금요일 뮤직뱅크부터 합니다.



+ 덤으로 컴백 무대 때 함께 부를 '그리운 날엔' 무대도 올려 봅니다.



뜬 이후(?)론 항상 타이틀은 센 것, 함께 부를 노랜 상큼 발랄한 것을 부른다는 컨셉을 유지하여 덕후들을 달래주고 있죠.

곡 스타일이 스윗튠치곤 좀 독특한 편인데. 부담 없이 편하게 듣기 좋네요. 특히 구하라 파트가 많고 구하라가 예뻐서 더 좋습니다(?)


++ 뭔 일을 해도 안티들이 득달같이 달려드는 팀이라는 것엔 이제 대략 익숙해졌는데.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 안티 대마왕 기자(카라 덕후라면 다 알고 있거나 아님 몇 번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합니다)가 나타나서 엿 좀 드셔보라는 듯이 악의 가득한 질문을 날리는 건 참 적응이 되질 않는군요. 카라에게 따귀라도 맞았나. 도대체가 그래도 기자라는 직함 달았다는 사람이 공공연하게 안티질이라니 개인적인 원한이 아니면 설명이 되질 않습...;


+++ 마무리는 오늘 못난이 승연양 트윗 사진으로.



바짝 벌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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