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연애시대를 보았습니다.

2011.01.26 10:31

쥬디 조회 수:2466

이 드라마가 2006년도 방영이라니 벌써 5년이나 되었네요.

개인적인 취향에 그렇게 맞지 않는 드라마이기는 했습니다.

일본 소설 윈작이라 그런지 일본 드라마같다는 느낌도 들었고

자잘한 심리 묘사는 섬세하기는 하지만 펼쳐지는 에피소드들도 클리셰적이고,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연들이 모든 생업을 내평겨치고 주인공 엮어주기에 몰두하는 건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연애시대 16부작은 포기하지 못하고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병원 방송실에 둘만 남은 상황, 어짜피 올 캐스트 되겠구나 지나치게 뻔한 상황, 오버스러운 반응이 돌아오지만 (방송 사고 클리셰도 참 오래도 써 먹는 클리셰 중 하나 같해요) 

막상 좋아하던 준표에게 고백을 받았음에도, 이런 감정에 책임져야 하는게 부담스럽다며 어찌할바를 모르는 지호는 귀엽고 공감을 끌어내는 그런 식입니다.

드라마는 그렇게 마음에 안들지만, 드라마 속 인물들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고 할까요?

은호도, 동진이도, 지호도 준표도 모두 매력적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참 좋았어요.

특히 손예진 여신님의 리즈 시절로 남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인 것 같해요.

 

그런데 연애시대 이 전에도 이혼한 전부인, 전남편이 서로에게 애인을 소개시켜주는 그런 작품이 있었나요?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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