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876530&cid=41773&categoryId=41782)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오시이 마모루가 <이노센스>에서 '로쿠스 솔루스' 회사를 등장시킴으로써 오마쥬를 바친 적이 있는 바로 그 작품이 국내 최초로 이모션 북스에서 출간되었어요. 

책의 이름은 바로 레이몽 루셀의 '로쿠스 솔루스'입니다. 

레이몽 루셀은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앙드레 지드, 장 콕토, 앙드레 브르통, 마르셀 뒤샹, 살바도르 달리, 알랭 로브그리예, 미셸 푸코 등 많은 사람들에게 격찬을 받았던 작가입니다. 

미셸 푸코는 레이몽 루셀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어요. 

레이몽 루셀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로쿠스 솔루스'를 통해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루셀만의 독특한 언어 세계에 빠져보시기를요. ^^

'로쿠스 솔루스'를 출간한 이모션 북스도 주목해볼 만한 것 같아요.

장 뤽 고다르 인터뷰집과 국내 최초로 저명한 프랑스 영화평론가 세르쥬 다네의 '영화가 보낸 그림엽서'를 출간했죠.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홀리 마운틴>에 영감을 주기도 했던 르네 도말의 '마운트 아날로그', 쥘 쉬페르비엘의 '바다 위의 소녀'가 이미 '환상의 숲' 시리즈로 출간되었는데

국내에 덜 알려져 있었던 것뿐이지 하나 같이 작품들이 끝내주더라구요. '로쿠스 솔루스'는 '환상의 숲'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구요.

앞으로도 '환상의 숲' 시리즈가 계속 출간될 것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

 

알라딘 '로쿠스 솔루스' 소개 링크합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5121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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