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반대를 하더라도 투표는 하자' 라는 전략으로 나가고 있는듯 하네요.

그래서, 과연 서울 유권자의 연령별 분포는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구글링해서 찾아보니 금방 나오네요.

http://blog.daum.net/rsview/315    에서 정리된 표를 보면, 서울의 유권자 분포를 보면 40대 이하 66.8%, 50대 이상이 35.2% 입니다. (2010년 제 5회 지방선거 기준)


무상급식 이슈는 젋다고 해서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50대 이상이라고 해서 마냥 반대하는 것만도 아닌듯 하지만, 일반적인 경향이라는건 있으니까요.

50대 이상 유권자를 버스로 실어날라도,  대규모의 투표조작이 있지 않는한 50대 이상 유권자 투표율 100%는 못 찍습니다. 지금이 군사정권 시절도 아니니, 투표조작은 설마 불가능하겠죠.


http://nec1963.tistory.com/582 를 보면 연령별 투표율이 나오는데, 50대 64.1%, 60대 이상 69.3% 이고, 40대는 55.5%이고 이 이하로 내려갈수록 투표율도 낮아집니다.


지방선거나 총선, 대선도 아니고 쉬는날도 아닌 24일날 투표를 하니 저것 보다는 절대 못 나옵니다만..

그냥 50대 이상 투표율이 70% 라고 넉넉하게 봐줘도.. 35.2% * 70% = 24.6%

40대 이하 투표율을 50%라고 말도 안되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면 66.8% * 50% = 33.4%.... 어? 40대 이하가 50% 투표하면 33.3%를 넘네? ㅋㅋㅋㅋㅋ


50대 이상 투표율이 70%에 그 어르신들이 100% 여당에 표를 주고, 40대 이하 투표율이 13%가 되주면 전체 투표율 33.3%로 오세훈 윈.

2008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15.4%였으니까...  한나라당은 어떻게든 50대 이상을 투표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네요.


참고로 이번 주민투표의 부재자 투표인원은 전체 유권자의 1.2% 라고 합니다. 앞으로 32.1% 남았습니다.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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