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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의 이적 소식이 들린 24일 오후 3시50분. 잠실구장을 빠져나오는 정의윤을 만났다. 정의윤의 표정에서는 씁쓸한 미소만이 번졌다. 하지만 그의 눈빛은 살아 있었다. 그동안 LG에서 못 이룬 꿈을 꼭 펼쳐 보이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엿보였다.

 

“저도 탈LG 효과를 한 번 누려보겠습니다. 야구장에서 뵙겠습니다.” LG를 떠나는 정의윤의 마지막 한 마디였다.

 

SK로 가는 길에도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잠실구장을 떠나는 정의윤의 옆에는 마지막 배웅을 위해 오지환이 있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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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을 본 레전드들이 실제로 했던 말말말

 

 

- 켄 그리피 시니어

"마치 전성기 시절 호세 칸세코의 스윙을 보는 것 같다"

 

 

- 기요하라 가즈히로

"정의윤은 배트 스피드가 정말 빠르다. 신체 조건도 정말 좋다"

"일본에 와도 어떤 팀이든 주전선수로 뛸 수 있다. 홈런 30개는 충분히 칠 것 같다"

"정말로 정의윤이 후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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