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9 23:14
1.
소녀시대 컴백 주간이었습니다.
사실 타이틀곡은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팀의 활동곡들은 늘 1) 그냥 아주 확실하게 좋거나 아니면 2) 화제성이 풍부하거나. 이 둘 중의 하나는 꼭 챙겨 나온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곡은 그냥 무난하게 좋네요(?)
그런데 메이드라니... 소녀시대 팬들은 물론 수많은 덕후들을 자극하는군요. 우하하.
그리고 좀 쌩뚱맞지만 타이틀곡 서두의 안무 동선이 인상적입니다. '으르렁' 느낌이 물씬 나서.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보면 더 그러합니다.
엠카 무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퀄리티라서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덤으로 티파니 팬들은 이번 활동이 정말 감격스럽겠단 생각이. 전에도 방송 활동 곡의 클라이막스에서 이렇게 티파니가 내지른 적이 있었던가요.
2.
2ne1도 YG의 영원한 벗 SBS 인기가요로 컴백 무대를 했지요.
수록곡 Crush 무대구요.
타이틀곡 컴백 홈 무댑니다.
sbs 인기가요 스탭들이 이번 주에 죽어났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먼저 올린 소녀시대 무대 퀄리티도 상당한데 2ne1 무대도 매우 훌륭합니다. ㅋㅋ 반드시 대우해줘야할 팀 둘이 함께 컴백하니 진짜 부담스러웠을 듯.
산다라야 그렇다 쳐도 씨엘, 민지가 점점 더 간지(...)와 미모가 사는군요.
사실 YG의 센 컨셉 노래들은 거의 다 제 취향이 아니어서 노래에 대해선 할 말이 없습니다만. (쿨럭;) 음원 순위 나오는 걸 보니 반응은 아주 좋은 모양이구요.
컴백 시기가 이렇게 잡혀서 가요 프로 1위는 쉽지 않겠습니다만. 음원 성적이 워낙 좋으니 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연달아 내놓던 디지털 싱글들 성적이 좀 약해진 감이 있었는데 이번 활동곡들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느낌이.
근데 이 팀 활동 충분히 하긴 하나요. YG의 플랜은 워낙 알 수가 없어서.
3.
이 주의 1위는 의외로(?) 여럿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수요일 쇼챔피언은 씨엔블루. 금요일 뮤직뱅크는 소유&정기고. 목, 토, 일요일은 소녀시대가 쓸었지요.
씨엔블루는 컴백 시기가 워낙 최악이라 1위는 못 해보고 들어가겠다 싶었는데 다행히도 여기서 한 번은 수상했습니다.
다음부턴 사장님에게 시기 배려 좀...;
(점수가 무시무시합니다. ㅋㅋ)
출연한 모든 음방에서 1위... 는 소유&정기고 때문에 무산되긴 했지만 엠카와 공중파 두 군데에서 컴백 주에 바로 1위를 챙겨먹는 걸그룹은 소녀시대 말곤 없죠.
음원, 음반에 뮤직비디오 재생 수 + 팬투표까지 남녀 아이돌 통틀어 탑클래스인지라 다음 주엔 무난한 싹쓸이가 예상되구요. 궁금한 건 몇 주 연속이냐... 일 뿐입니다. ㅋ
JYP와 YG가 야심차게 신인 걸그룹들을 준비하고 있긴 한데, 이 팀의 아성을 넘어설만한 걸그룹이 또 나올 일이 있을까 싶네요.
암튼 축하!!
4.
'담주컴백' 팀들입니다.
1) 투하트 (우현&키 유닛)
다른 건 모르겠는데 티저는 확실히 울림삘이네요.
워낙 막강한 분들이 차트를 휩쓸고 있으니만큼 순위 부담 없이 편하게 구경할 수 있겠습니다. 하하;
2) 오렌지캬라멜
이 유닛이 이토록 오래 살아남으리라고는 정말 상상하지 못 했습니다. 게다가 나오면 늘 성적도 좋아요. ㅋㅋ
소녀시대 & 2ne1이 워낙 꽉 잡고 있는지라 특별한 거물의 컴백이 없어서 다음 주 컴백하는 팀들 중 그나마 다크호스를 꼽아본다면 이 팀 밖에 없는 듯.
3) 100%
한동안 잊고 지냈던 분들이네요. (죄송;;;)
멤버에 변화가 많이 생겼습니다. 나이가 한참 많던 리더분은 군대에 가셨고, 김수현이랑 닮은 걸로 어필하시던 멤버 한 분은 활동을 중단하셔서 갑자기 5인조가;
처음 데뷔하고 한 두 곡 정도는 분위기 괜찮았던 것 같은데 나중에 어중간하게 2PM 초창기 같은 노래랑 무댈 들고 나왔을 때 참 별로였어요. -_-a
멤버가 갑자기 줄어든 건 좀 거시기하지만, 뭐 걸스데이처럼 인원을 줄이고 오히려 짜임새 있어진 팀도 있고 하니 두고 봐야겠지요.
...근데 틴탑은 언제 활동하나요.
5.
어제 MBC에서 음악중심 400회 특집 어쩌고 하면서 무대 바꿔 부르기 놀이를 참 다양하게 선보였지요.
근데 이제 그런 건 별로 재미가 없어서. -_-;; 그나마 그 중에서 인상 깊었던 무대 셋 올려 봅니다.
1) 가인 - 24시간이 모자라
본인 곡인 것처럼 꽤 잘 어울립니다. 사실 선미는 야하게 생긴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가인은... (무슨 소리냐;;)
2) 선미 - 피어나
가인이 낫네 선미가 낫네 하면서 아웅다웅하는 분위기가 있긴 합니다만.
며칠 꼴랑 연습해서 녹음하고 립씽크로 타가수 무대 흉내내는 이벤트로 뭐 그런 걸 진지하게 따진답니까. 보기 좋으면 되는 겁니다. <-
3) 미쓰에이 - 나혼자
그냥 미쓰에이 멤버들이 격하게 예뻐진 것 같아서 올립니다. <-
수지랑 페이야 원래부터 늘 예뻤지만 요즘 보면 지아도 엄청 예뻐졌고 민도 그러하네요. 허허.
6.
인피니트의 올해 활동 계획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건 명왕성... 이 아니라 인피니트F;의 활동입니다.
팬들이 '얘들도 이렇게 묶어서 활동시켜달라!'는 얘길 나누는 건 자주 봤지만 개인적으론 절대 실현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유닛이라 말이죠. ㅋ
콘서트 돌고 하면서 다들 보컬이 많이 늘어서 무대 걱정은 없습니다만. 그냥 상상이 안 가네요 어떤 컨셉으로 어떻게 나올지. ㅋㅋㅋ
7.
끝입니다요.
편안한 밤 보내시길.
2014.03.09 23:35
2014.03.09 23:45
6.팬들이 꽃미남유닛;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한건 장난조로..진담반농담반이였을거에요. 설마 이걸하겠냐.. 싶었는데 그 설마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사장님!! 나이스샷!!...(....) 이중엽은 덕후의 왕인거같습.....// 그런데 활동보단 정규앨범에 이벤트성으로 노래한곡 정도 들어가는거 아닐까 싶어요. 활동은 이미 에이치도 잡혀있고(에이치는 노래나 무대가 너무 완성형이라서 전 당장 담주 엠카에 컴백할 줄 알았는데) 콘섯에서 우현이가 성규랑 종완이형이 또 작업을 한다는 언급을 했거든요. 물론 성규가 단호박먹고 결정된게 없다고 단박에 부정하긴 했는데... 성규도 솔로 또 하려는거 같기도 합니다.
2014.03.09 23:46
태그에서 고뇌가 느껴집니다. 잘 버티고 계신지요...?
1. 원래 아이돌팬들이 잘하는 건 아이돌 덕 못하는 건 소속사 탓이라고들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소속사가 빅엿을 투척하였으나.... 역시 클래스는 클래스더군요. 오늘 1위하고 멤버들이 눈물을 글썽이는데 좀 짠했습니다. 마음고생을 좀 했나봐요. 저 옷은 예쁘군... 했는데 메이드복이었군요. 오호라.
2. yg가 간만에 프로모션에 각을 좀 잡은 것 같고 컴백무대도 대접을 충분히 받은 것 같아 흡족했습니다. 다 좋은데... 인가 카메라는 좀 과한 느낌이 있어요.
3. 씨엔블루.....ㅠ ㅠ 동방신기까지 겹쳐 음판을 대차게 갈라먹었네요.
이 걸그룹 대전을 지켜보다 '기-승-전-정기고' 라던 썰전에서의 김구라 드립이 생각나서 계속 피식거리게됩니다. 위험한 발언이지만 씨스타가 소시나 투애니원이랑 동시에 붙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4. 1) 홍보+스타일링+안무는 SM, 음악+뮤비+떡밥은 울림이라는 썰이 있더군요. 자정조련에 영어 오타(-_-;;;)를 보면 티저와 뮤비는 확실히 울림인 것 같아요. 감독도 황수아감독이라 하고.
5. 1) 가인 노래라고 해도 될만큼 어울렸어요. 언제 한 번 박진영이 가인을 맡아봐도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아요. 그러고보면 JYP 여자 가수들 무대는 섹시함을 추구하나 사람 자체가 섹시하지는 않네요들.. 박지윤도 그랬고 선미도 그렇고.
6. 명왕성 직캠을 보고 명수 때문에 깜짝 놀랐어요. 노래가 갑자기 확 늘었을 뿐 아니라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예전같지 않아요.. ㅠㅠ 이 무대를 연출한 울림보스의 덕후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피니트 성공의 비결로 '애착'을 꼽을 때부터 예사롭지 않더라니..
7. 움짤을 보고 좀 뭉클해졌어요....
2014.03.10 00:06
1. 바지에 페도라 안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메이드복(?) 입으니 너~~~~무 이쁘네요.
3. 정기고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솔로 노래 좋은거 느므느므 많은데, 지난주던가 언젠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와서 편곡을 해서 불렀는데... 그건 좀... ㅠ_ㅠ
그냥 원곡이 좋다구요! ㅎㅎㅎㅎ
6. 가슴이 뛴다. 이곡은 후렴 중독성이 너무 강해요. 안무도 물론. ㅋㅋㅋ
2014.03.10 00:15
YG걸그룹은 도대체 언제...슈퍼스타 케이 출신 김은비 양이 멤버로 있다는 소식을 아주아주 예전에 들은 것 같습니다만 그게 벌써 몇 년 전 일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같은 시즌 출신 강승윤 군은 데뷔 '임박' (YG가 언제 데뷔시켜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포지션까지는 왔는데 말이죠 ㅠㅠ 기다리는 사람 마음도 이런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더 힘들지 모르겠네요. 장기 연습생이라는 건 정말 감당하기에 어마무시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 디스 이즈 인피니트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전 채널 돌리다가 보기 시작했는데요, 오랜만에 정말 빵빵 큰웃음 얻었어요 ㅋㅋㅋ 인지도 테스트 할 때 성규의 매력을 한 번 더 느끼기도 했구요. 제작진의 내공과 몸을 사리지 않는 인피니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ㅋㅋㅋ
2014.03.10 01:00
김전일/ 아이돌이든 그냥 가수든 오래 활동하다 보면 '초창기가 좋았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죠. 하하;
라라라/ 아... 활동이 없으면 안 되는데 말이죠. 앨범에 노래 하나 넣고 콘서트에서만 보여주는 건 인정 못 합니다! (못 하면 어쩔 건데 네가. ㅋㅋ) 암튼 인피니트는 왕팬 사장님만 믿고 가는 겁니다. 하하. 뭐 H 활동은 당장 없어도 어차피 4월에 본체 컴백이니까... 성규 솔로도 또 나왔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저번 활동 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망했단 소릴 많이 들어서 성규가 조심스러울 것 같긴 해요.
니노밍/ 그냥 다 포기하고 바람에 제 몸을 맡기... (쿨럭;)
1. 소녀시대가 1위하고 오늘처럼 반응하는 건 참 오랜만에 봤지요. 하하. 오늘이 활동 첫 주의 마지막 방송이라서 그런지 다른 방송 때보다 감정이 격해 보이더라구요.
2. YG & 인기가요 조합이 말씀대로 과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긴 한데, 그래도 퀄리티 자체가 워낙 높아서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3. 필요 이상으로 진지하게 따져보자면, 그렇게 동시에 붙으면 당연히 소녀시대가 이깁니다. 음방 순위의 기준 점수들은 대부분 점유율로 나오는 거라서 말이죠. 음원 점수 사이 좋게 갈라먹고 음반과 투표, 유튜브에서 소녀시대가 압도하겠죠. ^^;
4. 1) 오타. ㅋㅋㅋㅋㅋ 황수아 감독이라니 인피니트 덕후들이 설레겠네요. 다음 달 완전체 뮤직비디오도 부디 좀. ㅠㅜ
5. 1) 쌩뚱맞은 얘기지만 미쓰에이 페이를 보면서 예전부터 박지윤과 좀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섹시한 박지윤. <-
6. 그래서 가수는 자기 타이틀 건 콘서트를 많이 해야 성장한다고들 하더군요. 보기 좋습니다. ㅋㅋ 사장님의 덕후력이야 뭐 끝을 알 수 없죠. 우하하.
7. 엉엉엉... orz
비상구/ 1. 그 의상은 다 좋은데 바지가 에러다... 라고 가족분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ㅋㅋ 메이드복은 노래 분위기랑은 잘 안 맞는 것 같은데 그냥 예쁘더라구요. 그런 된 거지요. <-
3. 무려 씨스타네 회사 레이블에 들어갔고 또 그 후 내놓은 첫 곡이 김도훈 노래라서 우려하는 팬들도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뭐 앞으론 본인 컬러 잘 살려나갔음 좋겠고. 이번 활동으로 앞으로 솔로 활동도 많이 도움 받길 기대해봅니다.
6. 들어보셨군요. 허허허 궁금합니다.
Waterloo/ 사실 YG의 그 위대한 플랜(...)대로라면 강승윤의 '위너'도 이미 한참 전에 데뷔를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걸그룹도 작년에 나올 예정이기도 했었죠. 당최... orz
디스이즈인피니트 이번 화는 소재가 좀 민감했던지라 아슬아슬한 감이 좀 있었는데, 그딴 거 전혀 신경 안 쓰고 서로 마구 갈궈대는 인피니트 멤버들 덕에 편하게 잘 봤습니다. ㅋㅋ 웃기기는 이 전 화가 조금 더 웃겼던 것 같은데 이번 화도 재밌었어요. 성규는 정말 명실상부한 팀의 예능 담당이더라구요. 의도적으로도 웃기고 본의가 아니게도 웃기고 그냥 웃겨요. ㅋㅋㅋㅋ
2014.03.10 02:54
태연 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녀시대 노래는 좀 밍밍하고 많이 타협한 느낌이네요. 별로예요!
노래만 따지면 투애니원이 낫네요. 컴백홈.
선미는 노래를 단조(?)로 부르네요. 원래 저렇게 저음이었나...
확실히 가인이 가창력이 있군요!
2014.03.10 03:05
4-3. 불후의 명곡에서 100% 보고 관심가버렸습니다;; 니엘이랑 나온 거 몇 번 봤는데, 지지난주부터 100% 단독으로 나오더라구요.
지지난주 무대도, 지난주 양희경씨랑 한 콜라보 무대도 좋았습니다. 아이돌 입문의 첫번째 단계로 멤버이름이랑 얼굴 외웠답니다~ㅎㅎ
아직 종환이, 록현이, 혁진이 이 셋밖에 모르지만, 곡만 잘 받으면 가능성 있어 뵙디다;;
2014.03.10 03:44
1. 이번 컴백에는 정말... 이런 저런 사고나 몇몇 멤버의 근황이 몇 년 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한 물 갔다설'에 기름을 부어서인지, 맞상대가 2NE1인 SBS의 무대라 애잔한 면이 있었네요. 짠합니다. 정말. 방송에선 보여주지 못한 수록곡들도 좋아서 그 무대를 기대해봤는데, 가사가 팬에겐 쓰라린 내용이라 그런지 안하더라고요.^^; 이번 주부턴 방송활동인데 연예가프로부터 연애이야기 언급하는 거 보면, 남자팬들은 라디오스타부터 제정신으로 시청하기 어렵겠다 싶었습니다;;
2014.03.10 06:48
2014.03.10 08:45
Laika/ 씨스타는 워낙 캐릭터가 확실해서 그런지 남의 노래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쓰에이 멤버들이 격하게 예쁘긴 하더라구요. ㅋㅋ
따숩/ 아이돌 팬들이 흔히 말하는 '노래가 xxxx빨'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번 활동인 것 같아요. 노래가 좀 약하긴 하죠.
가인이 워낙 잘 하니까 괜히 비교당하는 선미가 안쓰러워 보입니다. 그냥 가성으로 불러도 좋았을 것 같은데...
겨울3/ 보컬들이 노래 잘 하더라구요. 춤도 빡센 안무 나름 잘 소화해내고 실력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바닥이 뭐 실력대로 가는 바닥이 아닌지라... 곡도 잘 받고 기획도 따라줘야 하고 여러모로 천운(?)이 따라줘야겠죠.
컴포저/ 경력 연차가 좀 되고 나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게 '한 물 갔다' 공격이죠. 그냥 오래 활동하고 잘 나간다는 칭찬으로 받아들이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ㅋㅋ sbs가 워낙 YG랑 친하긴 해도 그와 동시에 박애정신(?)으로 무장한 프로이기도 합니다. AOA나 걸스데이 같은 팀들이 첨으로 1위한 게 다 인기가요이기도 하고. 1위를 두루두루 나누어주는 경향이 있으니 아마 2ne1도 언젠간 받겠지만요. 하하;
남자팬들이라고 해도 라디오 스타는 별로 걱정할 것 없을 것 같아요. 규현이 윤아, 수영을 구하라 몰듯이 몰아붙일 리는 없으니... (쿨럭;)
보름달/ 매번 빅뱅 컴백쇼를 하고 YG 컴백 무대를 신경써서 꾸며주긴 해도 그러느라 sbs가 특정 기획사에 딱히 불이익을 주는 모습은 거의 못 봤습니다. 오히려 과하게 이 회사 저 회사 다 배려해줘서 'PD가요'라는 얘길 듣기도 하죠. 카라를 비롯해서 온갖 듣보팀들이 공중파 첫 1위를 찍고 눈물 흘리는 방송이기도 하구요. ㅋㅋ
4. 3) 아 그렇군요.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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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녀시대 보고 싶으면 몇년 전 페퍼민트 발렌타인 데이 특집 방송이나 돌려봅니다. 한 동안 안 보이다가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하는게 적응은 안 되는데 노래는 무난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