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그냥 아이돌 잡담

2013.08.18 23:55

로이배티 조회 수:3425

1.

이 주의 컴백 아이돌은...

없습니다.

없네요.

우하하. 이런 주가 다 있군요.


그래서 그냥 오랜만에 앨범 낼 준비 중이라는 '제이워크'의 선공개곡 '프라푸치노'나 궁금하면 한 번 들어보시고.


http://youtu.be/x9QzrPWQy20


강성훈 재판과 관련해서 보석을 신청하는데 돈이 없어서 젝스키스 전 멤버 3명이 돈을 모아줬다는 뉴스 생각이 언뜻 납니다.

이재진과 이 제이워크 멤버 김재덕, 장수원이 2천만원을 모아줬다던데. 그 뉴스 이후로 참 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 되길 바라네요;


그리고 uv의 신곡 뮤직비디오도.


http://youtu.be/1xKy_6QUibQ


이 팀은 점점 패러디 같은 건 집어 치우고 진지하게 음악을 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 곡 퀄리티들은 괜찮은데 초기의 재기발랄함은 많이 약해져서 반응은 오히려 약해지는 느낌입니다.

...라고는 하지만. 노래 가사가;;; 공중파에선 아예 틀지도 부르지도 않을 생각인가 싶은데. 가사 심의하는 분들이 순수하고 청순한 마인드의 소유자들이신지 19금을 안 먹은 게 의욉니다. ㅋ



2.

이 주의 1위는 뭐 예정(?)대로


http://youtu.be/oKYEBVGEJbY


엑소가 휩쓸었습니다. 축하!!


처음에 적었듯이 이 주엔 별다른 컴백팀이 없는 데다가 놀랍게도(?) '으르렁'의 음원 성적도 꽤 좋아서 다음 주까지도 무난히 먹지 않을까 싶네요.

페이스북에서 연결되어 있는 고등학생 녀석들이 온통 이 팀 관련 영상으로 도배를 해대서 차단의 충동이 일어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ㅋ


같은 회사 후배들에게 팀킬을 당해 버린 함수에 대해선 뭐.

엑소가 과하게 잘 나가는 것일 뿐. 앨범도 잘 팔리고 음원 반응도 좋은 편이니 크게 맘상할 일은 없는 듯 하구요. (정말 맘 상할 일은 다른 쪽으로;)

다만 언제부턴가 '1년에 한 번 컴백' 주기를 타 버린 건 좀 그렇습니다. 자주 자주 나와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가끔은 SM의 생각을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3.

다음 주에 컴백하는 빅뱅 승리가 오늘 인기가요에 출연했습니다.


http://youtu.be/i7xeEbK_7Ks


본인이 작곡에 참여했다는데. 확실히 뭔가 빅뱅 내지는 권지용군 삘이 나는군요. 

빅뱅 승리라고 하면 유재석의 '승리야~ 니가 최고다~' 도 생각이 나고. 뭘 해도 약간 어설픈 느낌이 캐릭터라는 기억이 강합니다만. 티저만 봐선 꽤 그럴싸해졌네요.

하지만 '슈퍼 케이팝 스타'는 어쩔. ㅋㅋㅋ 귀엽습니다.


그리고 빅뱅과 함께 제 2의 아이돌 전성기를 열었던 원더걸스의 선미도 같은 주에 컴백합니다. 재밌는 우연이군요.


http://youtu.be/9Je49c8pP_Q


박지윤의 '성인식'을 레퍼런스로 할 거라는 보도 자료를 봤던 것 같은데. 정말 노래만 들으면 박지윤 삘이네요. 목소리나 창법도.

기획부터 아주 세세한 곳까지 박진영이 직접 지휘하고 있다고 하니, 감을 잃었다는 소릴 한참 듣고 있는 박진영의 명예 회복이 가능할지 관심이 갑니다.

사실 선미라는 아이돌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아이돌에 관심을 가질 때 즈음에 원더걸스가 미국으로 떠나 버려서;



4.

그 외엔 뭐. 특별한 건 없으니 먹고 살기 바쁜 듣보 & 신인들 무대나 몇 개.


먼저 봐도 봐도 애잔한 제국의 아이들.


http://youtu.be/tB2hOO83T7k


컨셉, 의상, 스타일링, 안무, 비주얼까지 볼수록 훌륭합니다. '이 팀의 경력상' 그렇기도 하지만 그냥 딱 봐도 준수한 수준은 되는 것 같구요.

게다가 나름대로 좀 격한 축에 드는 안무인데 허접한 느낌 없이 빡세게 잘들 합니다. 

하지만 곡은 좀 애매한 것 같고. 음원 순위는 아주 확실(...)하고. 아무래도 역시 결국 못 뜰 것 같고. 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국의 아이들이라도 부러워하고 있을 것 같은 에이젝스 같은 팀도 있구요.


http://youtu.be/i6htcTisQGo


점점 비주얼도 괜찮아지는 것 같고. 또 무대를 정말 매우 열심히 하는 게 보이고 심지어 실력도 는는 것 같아서 티비에 나오면 애잔한 맘에 봐주긴 합니다만...

아니 뭐 해 줄 말도 없냐;;


그리고 나름대로 잘 자라다가...


http://youtu.be/TX713_4Itc4


괴물 같은 신인 엑소 돌풍에 짜게 식어가고 있는 빅스입니다.

...라고 적긴 했지만 엑소 같은 거대 신인과 비교는 의미가 없죠. 나름대로 자리잡고 잘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노래 꽤 맘에 들어요 전. 분장 지운 얼굴도 좀 보다보니 적응이 되고.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내 회사의 후배들인데. 말 그대로 생 초짜 신인은 빅스가 처음인 듯 하지만 그래도 잘 키우고 있네요. 훌륭합니다.



5.

인피니트는 투어를 떠났지만 떡밥은 팬들 곁에.


일단 명수군이 출연 중인 주군의 태양이 있지요.


http://youtu.be/wS7_C1O9lTg?t=2m23s


드라마는 안 봐서 모르겠고. 그냥 참 잘 생겼네요. <-

보통 아이돌 그룹에서 이쁘다, 잘 생겼다 소리 듣다가 드라마에 나가면 아주 무난, 평범하게 잘 생겨지는 경우들도 종종 있는데.

이 분은 그렇지는 않은 걸 보니 정말 잘 생겼나 봅니다(...)


그리고 '정글의 법칙'에서 도마뱀 키우고 있는 성열군.


http://youtu.be/1EiWMaaa5Ag


이름이 성규라니. ㅋㅋㅋ 이 팀 멤버들의 리더 성규군에 대한 갈굼은 '주간 아이돌'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닌 모양입니다. ㅋ


무한도전의 성규군은 한 일이 별로 없어서(...) 생략하구요.



6.

오오오오오오오랜만에 카라가 티비에 나왔습니다. ㅋ



실제로 무대에선 이 곡과 '판도라'를 했던 모양인데 시간 관계상 이 곡 하나만으로 잘렸군요. 

이제 컴백도 다가오고 하니 잘 봐 주십사(...)하고 출연한 모양인데, 어쨌거나 팬들은 그저 반가울 뿐이지요.


최신 유행을 따라 다음 주 수요일에 선공개곡도 내놓는다는 놀라운(쿨럭;) 뉴스가 있었습니다만. 뮤직비디오도 따로 없이 그냥 음원만 딸랑 선공개하는 건 대중성 쪽으로 어지간히 자신이 있는 팀이 아니면 별 재미를 보기 힘든 전략인지라 별 기대는 안 하구요. <-

다만 작곡가가 심은지라는 jyp 출신에 근래에 인피니트에게도 곡을 줬던 작곡가라는 점에서 뭔가 좀 변화가 느껴지고. 또 그 다음 주에 나올 타이틀곡 제목이 '숙녀가 못 돼'라는 것에서 이 팀도 스윗튠과 결별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만약 정말 결별이라면 스윗튠에겐 정말 시련의 계절이군요.

인피니트, 카라와 결별에 그나마 뜰락 말락 하는 중인 나인뮤지스도 다른 작곡가로 갈아탄다고 하고. 그럼 남은 게 보이프렌드와 스텔라(...) 

오래전부터 꾸준히 밀던 세 팀이 모두 스윗튠과 작업하는 팀들이었는데 다들 갈아타버리면 전 어쩌라고. orz



덤 1.

'김소리'라는 가수를 기억하십니까. 청춘불패 1시즌 망해갈 때 쯤-_-투입되었던.

http://youtu.be/dy4fgasLCd4

19금 뮤직비디오입니다. 노래는 별로이고 뮤직비디오는... 핫 윈드가 생각나는군요. (쿨럭;)


덤 2.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이러고 놉니다.

http://youtu.be/EpW8PXWBajA

나르샤와 제아가 웃기네요. ㅋ 

곡 성적도 좀 아쉽고 이번 주에도 뮤직뱅크, 음악중심은 건너뛰고 인기가요에만 얼굴을 비치는 등 활동이 뭔가 좀 난감한 상황처럼 보입니다만.

그래도 이러고(?)들 계신 걸 보니 좀 맘이 편해지는 기분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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