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2013.08.25 23:14

로이배티 조회 수:3983

0.

이 주의 핫한 컴백 가수가 승리, 선미였는데 이 두 분에 대해선 컴백날에 주절주절 많이 적어 버려서...;


1.

그래도 일단 승리


http://youtu.be/xwRYYLxu8aI

(오늘 인기가요 '할 말 있어요' 무대입니다)


http://youtu.be/jnxnr7U5t1g

(역시 인기가요 '지지베' 무대)


사실 음원 성적은 그리 좋지 아니합니다.

'스트롱 베이비' 때에 비해서도 그렇고 그냥 절대 평가(?)로 놓고 봐도 반응이 별로 없어요. 흠;;

그래서 도처에서 '역시 YG 감 잃었네'라는 소리도 들려오고 그렇습니다만.

뭐 본인이 곡 만드는 데 참여해서 내놓은 앨범이고, 곡이나 퍼포먼스도 준수하니 그냥 능력 입증 + 팬서비스 정도의 의미로 생각한다면 나쁘진 않다고 봐요.

그렇다고해도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인 건 사실이긴 하지만(...)


이제 곧 무서운 형아들 앨범도 줄줄이 나올 테니 뭐, 그 서막 역할인 걸로 합시다. 하하. <-

그래도 이 분 생글생글거리며 무대 하는 걸 보면 전 보기 좋더라구요. 

옛날에 '아이돌의 제왕'인가 뭔가 했던 추석 특집 예능 프로에 나와서 우승한 후 울먹거리던 애잔한 모습 이후로 팬질은 못 해도 응원하는 맘은 갖고 있습니다. 하하;



2.

그리고 선미입니다.


http://youtu.be/aFcQHaDTQGE


무대와 곡에 대한 얘긴 저번에 주절주절 적었으니 패스하고.

성적은 내일 발매 예정이라 역시 할 얘기가 없구요;;


과연 거의 한 달간 큰 변동 없이 고정되어 있다시피한 음원 순위 차트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그게 궁금하네요.

그러고보니 틴탑이랑 같은 날 노래가 공개되는데. 음원으로야 여자 아이돌 + 원더걸스 네임 밸류가 있어서 여유롭게 앞서지 않을까 싶지만 앨범 + 팬덤까지 생각하면 누가 1위를 먹게 될지.

이 다음 주엔 카라가 나오니 두 팀 다 적당히만 좀



3.

이번 주로 굿바이 무대를 한 가수들이 좀 많습니다.


1) 비스트


http://youtu.be/dN-VO73n6eQ


이번 주는 굿바이 스페셜로 앨범 수록곡 '하우 투 러브' 무대를 했습니다.

'아름다운 밤이야' 이후로 1년만에 야심차게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만, 컴백 전엔 에일리와 인피니트, 후엔 SM 남매 함수, 엑소가 달라붙는 바람에 여러모로 이리저리 치였습니다.

결국 1위는 딱 한 주 했고 그 와중에 뮤직뱅크에선 고배를 마셨고. (재밌게도 인피니트의 '데스티니' 활동도 똑같았습니다ㅋ) 그 와중에 앨범도 덜 팔려서 팬덤이 약화된 게 아니냔 시선도 받았죠.


하지만 활동 접을 때까지 타이틀곡 '섀도우'를 멜론 10위권 근방으로 유지시키며 대중성 있는 그룹이라는 건 확인을 시켰고.

또 이젠 1년씩 빈 집 만들지 않고 금방 다음 노래로 돌아오겠다고 하니 뭐 다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김현중


http://youtu.be/yyMQNgpoKcE


이 분은 뭔가... 참 신비롭네요;; 컴백도 좀 조용했고 활동도 그냥 설렁설렁하다가 들어가는 느낌이;

가수보단 연기자 쪽으로 욕심이 더 큰 것 같은데. 작년에 찍어 놓은 '도시정벌'은 소리소문 없이 방송도 못 하고 사라진 듯 하고.

올해 방송된다는 KBS '감격시대' 쪽을 기대해봐야겠네요. 11월 방송 예정이랍니다.


3) 브라운 아이드 걸스


http://youtu.be/U-I8FYPpMlU


곡 반응도 좀 약하긴 했지만 소속사 내의 알 수 없는 문제-_-때문에 활동을 제대로 못 한 게 아쉽습니다.

이젠 뭐 각자 활동에 힘쓰면서 가끔 합체해서 곡 내는 식으로 갈 듯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팀 활동을 더 자주 보고 싶은 맘이네요.


그래서 아쉬운 맘을 전설의 손셔츠 영상으로. <-

http://youtu.be/IkCWxW2zOmY?t=1m57s


4) 확실하진 않은데, 아마도 f(x)도 막방인 듯... 한 분위기네요.

좀 당황스럽습니다. 곡 반응도 괜찮았고 또 이 팀도 1년만의 컴백이었는데 활동을 참 빨리 접어 버려서;;

이래저래 이번 활동은 함수 팬들에겐 아쉬움이 참 많은 활동일 것 같습니다. 반응도 좋고 비주얼도 좋고 다 괜찮았는데 같은 회사 후배에 치이고 활동은 짧고... -_-



4.

이 주의 1위는 역시


http://youtu.be/JIQintPSaHI


크레용팝의 뜨거운 도전을 물리치고 엑소가 휩쓸었습니다. 축하!


게다가 이번 주도 결과적으로 그리 막강한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또 어제 무한도전 '으르렁 따라하기' 미션의 여파로 어제, 오늘 갑자기 음원 순위가 급상승하기까지 해서 다음 주까지는 무난하게 1위를 휩쓸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 팀 앨범 팔고 1위 먹는 거야 당연한 걸로 예상해서 놀라지 않았는데, 곡이 이렇게 인기를 끌게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ㅋ

이러다가 내일 나올 선미, 틴탑의 신곡 성적이 부진해지면 그 다음 주까지도 1위를 먹을 기세에요. 특히 문자 투표 같은 부분은 따를 자가 없기 때문에 무슨 프로든 1위 후보에만 오르면(...)



5.

이 주의 듣보들은 


1) 테이스티


http://youtu.be/QyThxyaNo6M


여전히 극소수의 팬들(쿨럭;)에게 따뜻한 관심을 받으며 소리소문 없이 아무 반향 없이 성실하게 활동 중입니다(...)

데뷔 때도 그렇고 지금도 여전히 춤을 되게 잘 춘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근데 또 무대 자체는 심심하지 않아서 볼만 하고 뭐 그렇네요.

일단 사람들이 길쭉길쭉 훈훈한 편이기도 하고. 뭔가 어려운 춤은 아닌데, 되게 잘 추는 건 아닌데 어딘지 모르게 잘 춘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게 있어요.

왜 그런진 저도 모르겠습니다;;


2) 뉴이스트


http://youtu.be/EoVVYqDi0aw


플레디스는 그냥 배우 키우는 회사 쪽으로 가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좀 들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자리 잡은 애프터 스쿨이나 손담비는 물론이고 헬로 비너스나 이 팀 같은 신인들도 하나 같이 다 비주얼은 매우매우 훌륭한데,

뭔가 아이돌 쪽 장사 스킬은 많이 부족해 보여요.

아이돌이란 게 그냥 잘 생기고 예쁜 애들만 좍 채워 넣는다고 꼭 뜨는 건 아니라는 걸 증명해주는 회사라는 그런 느낌. -_-;;


3) 케이헌터


http://youtu.be/uhb3QZiHauo


그냥 괴상하단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이 분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그냥 뭐랄까. 한 10년쯤 늦게 나온 가수 같기도 하고;

이름도 비슷하니 케이윌 같은 발라드 전문 계열로 진로를 수정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암튼 일단 좀 당황했습니다. 하하;


4) 엔씨아


http://youtu.be/Nl0jldVtwg8


여성 밴드 아이돌...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노래하는 분이 '엔씨아'이고 나머진 그냥 세션이군요. 곡 제목을 보는 순간 뿜었습니다. 무려 '교생쌤'이라는 제목이 떡하니...;

덕택에 한스밴드가 몇 년도에 데뷔했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15년 전이군요. 흠. 이게 도대체 어쩌자는 기획인지;



6.

담 주 컴백


1) 틴탑 


http://youtu.be/dW4H8DhseE8


티저는 이미 다 듀게에 올라왔었고. 위의 링크는 공식 앨범 미리 듣기 링크입니다.

타이틀곡 '장난 아니야'는 용감한 형제답게 좀 복고적인 사운드로군요.

용감한 형제가 예전 같지 않단 소리도 많이 듣고 또 그 예전에도 많이 까이던 작곡가이긴 하지만, 또 씨스타와 틴탑에겐 구린 노래를 준 적이 없기도 하니 이번 곡도 괜찮으리라 봅니다.

팀 자체도 팬덤을 어느 정도 단단히 다진 팀이고 하니 딱히 걱정할 부분은 없고 관건은 얼마나 더 '렙업'을 하느냐... 겠죠.

암튼 그리하여 선미, 그리고 대세 엑소와 차트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2) 스피카


http://youtu.be/ozyrLH-loXY


이효리가 빡세게 홍보해주고 있는 스피카도 다음 주 컴백입니다. 신곡 가사도 써주고 이상순과 함께 프로듀싱까지 해줬다고.

뭐 대체로 반응은 '그래도 이전 활동들보단 훨씬 있어 보이네' 와 '그래도 안 될 거야 아마' 입니다. 그리고 후자에 무게가 실리는. ㅋㅋ

'러시안 룰렛'이 맘에 들어서 쭉 응원하고 있긴 합니다만. 역시 크게 되진 못 할 것 같아요.

...라지만 그래도 이효리 덕에 아주 쬐에에에에끔은 관심 갖는 사람들도 생기고 그렇더군요. 역시 회사 선배란 중요합니다. <-


http://youtu.be/p3ZSetKLpRM


아쉬운 맘을 담아 러시안 룰렛 무대나.



7.

1) 인피니트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맨 왼 쪽은 사장...;)


성규는 정형돈이 꽂아줬는지 난데 없는 KBS 요트 여행 예능(...)에 캐스팅이 되었다고 하고.

홍콩 콘서트는 무사히 잘 마쳤고 뭐 그렇습니다.


그 와중에 울림 소속 '테이스티'가 10월 북경 SM콘서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덤이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히는 일도 있었습니다만.

일단은 왼쪽의 저 못 생긴 아저씨를 믿어 봅니다. <-

테이스티야 워낙 듣보라서 그런 식의 푸쉬가 필요할 수 있겠지만. 인피니트처럼 팬덤이 공고한 팀의 입장에선 SM콘서트에 서는 게 독이 되면 됐지 득이 될 일은 별로 없다고 봐요.

그리고 누구보다도 덕후들 맘을 잘 꿰고 있는 SM이 그런 결정을 내릴 리는 없다고 보는데... 뭐 두고 봐야겠죠. 일단은 소속 가수 맞으니까요. -_-;;


2) 카라는



이런 무의미한 영상을 올리며 컴백 연습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ㅋ

선공개곡은 역시나 별 반응 없었지만 뭐 예상대로여서 그러려니 하구요.

명색이 정규 앨범인데 inst. 빼면 7곡 뿐인 앨범 구성도 그러려니 하구요.

그냥 얼른 컴백이나 하시고, 내일부터 제대로 된 티저나 하나씩 뱉어 주십사... 하고. orz


엊그제 올라온 티저 사진이나 올리며 마무리합니다.





역대 카라 티저 사진들 중 퀄리티는 제일 낫네...

라고 생각하며 보다가 마지막 막내 사진에서 그럼 그렇지를 외쳤다는 이야기입니다.

혼자 구도도 다르고 심지어 잘 보면 흔들린 사진을 공식 티저로 내보내다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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