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농성장에 다녀오고 첫번째 불만이, 진보신당 에서 현수막을 걸지 않았다는 거였어요. 물론 진보신당 지역당협에서 현수막을 걸긴 했지만 정당 차원에서 현수막이 없어서 못내 불만이였거든요. 두번째 불만은 진보신당 부대표는 다녀갔지만, 대표가 방문하지 않은 점이였습니다. 전주/울산 등등 살인적인 스케쥴과 지역마다 있는 파업현장 방문, 그리고 연초라 이리저리 바쁘다는 걸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래도 다녀갔었어야하지 않나 했거든요.

아니면 진보신당의 가장 대중 정치인인 노회찬씨도 가셨어야지 했었어요.

그래서 당장 중앙에 건의를 했었습니다. 제 건의 때문은 아니였겠지만 중앙당에서는 현수막을 걸었고,(아무리 생각해도 늦어요 늦어! 늦게 걸었단 말입니다. 진보신당 당원이면 아시겠지만 진보신당은 당비 말고도 비정규직 연대 기금이라고 하여, 비정규직 사업을 위한 기금을 따로 걷습니다. 그래서 이런 비정규직 파업 때 지원하는데, 이리 늦게 현수막을 걸다니...좀 더 발빠르지 못해서 속상합니다.) 노회찬 씨는 오늘 방문하신다고 하는 트윗을 봤었어요.

노회찬씨가 언제까지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홍대로 가실 생각있으시거나 오늘 오후에 방문할 예정이신데 노회찬을 만나고 싶다 하시는 분 계심

가시면 좋을 것 같아 이리 급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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