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의 느낌을 받아야, 애프터를 하거나, 애프터에 응하시나요?

(첫눈에 반했을 정도야 당연하지만)

 

1. 주선자의 눈치를 봐서, 무조건 애프터는 한번?

2.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조건이 나쁘지 않을 때?

3. ‘호감정도는 생겨서 한번 더 만나보고 싶을 때?

 

저는 소개팅 경력 대략 20~30번 되는 결혼적령기의 여자에요.

여자니까 주로 애프터에 응하는 편인데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만났을 때 별로 호감이 없었다면, 두 번 만나도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3.‘호감정도는 생겨서 한번 더 만나보고 싶을 때?' 정도는 되어야 애프터에 응하는데,

이런 저의 판단이 잘못된 것인지.. 사람을 첫 만남만으로 절대 알 수 없기에 무조건(2번에 해당하더라도) 여러번 만나야 하는건지.

만약 그렇게 하면 없던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건지..

정말 혼란스럽고, 너무 여러번 하다보니 소개팅을 숙제하듯 하게 되요.

 

과연 이렇게 해서 결혼할 사람을 만날 수나 있는 건지.

결혼할 사람과 가장 중요한 건 대화가 통하는 것이라 던데

한번 만나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찾을 수가 있을까요?

이런 일회성 만남에 지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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