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침 개봉하는날 영화를 보고온 영화감독하는 후배가 하나 있었어요.


 허모씨 악평 이야길 했더니....(누구라고는 이름 말 안하고 이런 저주에 가까운 악평이 있더라...고 말해줌)



 1. 뭐 ....까자면 가루가 되도록 까질만한 영화이긴 한데,  사실 그런식으로 까면 가루 안될 영화도 사실 별로 없음

     (*솔직히 한국영화들중에 완성도 측면에서 26년보다 덜 욕먹을 만한 영화가 별로 없다라는 뜻인듯)


 2. 일단 투자가 꼬이면서 감독이 중도 하차한 사정이 있었고 미술감독이 받아서 마무리한 사정을 고려하면 꽤 선방한 편


 3. 결정적으로 완전 망할 뻔한 영화를 배우들이 살림. 이 영화는 정말 배우들이 살린 영화임


 4. 특히 임슬옹의 연기가 빛났음(*이 부분은 제 후배가 평소 남자아이돌들을 무지 좋아하 하는게 개입되었을 소지가  매우 큽니다 -_-;;)

     완전 '임슬옹의 발견'임


 5. 다른거 다 떠나서 그 놈이 XXXX는 장면 하나 만으로  그저 고마웠음




 이라고 하네요.



 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는 처지인지라;;;   일단 후배 말을 들었을적엔 보고 싶어지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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