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과 그 문화를 싫어하는(혐오하는) 사람들의 대결 구도가 생각나요.


예전에 에쵸티,젝키등의 보이그룹 팬들을 인터넷 사용하는 남성들이 'X순이'라고 하면서 놀리거나 혐오하고, 


딴지였나, 다른데서였나 그 해 최악의 가수,노래 뽑고 하면서 대결 구도였죠.


그 와중에 문희준은 가장 많이 욕 먹는 친구가 됐고요.






다른데서 이 짤방과 링크된 엔하위키를 보니깐 생각나더라고요.


-미국 남자애들에겐 저스틴 비버 노래 강제로 들려주는게 고문이라는 9개그 짤방.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A0%80%EC%8A%A4%ED%8B%B4%20%EB%B9%84%EB%B2%84


[2013년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중 하나이며 한때 100만 안티를 거느리신 현직 보살님의 아성을 넘어서 전세계에 수천만의 안티를 거느린 캐나다 출신의 가수이다.


그의 팬들은 Bieber와 신도라는 뜻의 believer의 합성어인 Beliber 또는 바리에이션인 Bieliber 등으로 불린다. 

프로필상 키는 165cm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 짧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밑의 화보 문단 참조.]



[팬들도 많기는 하지만 안티들이 팬들보다 더 많다. 유튜브의 <Baby> 공식 업로드 동영상을 보면 비추천이 추천의 두 배가 넘는다.[3] 락 관련 분야 팬들에겐 거의 물리쳐야 할 악마게이대접을 받는 수준(유투브 채널에서 비버 욕하는 글이 종종 1위 먹기도 한다)


아무리 안티를 몰고 다니는 가수라도 빌보드 1위 정도 하는 가수라면 유튜브 추천 대 비추천 비율이 10:1 정도는 되는데 저스틴 비버에겐 그런 거 없다. 또한 공식 업로드 동영상 댓글들을 보면 비버빠와 비버까가 서로 키배를 뜨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





신도라는 뜻을 가진 단어와 합친걸 보면, 이게 좋은 의미로 합친거라기 보다는 광신도,XX빠라는 의미로 라벨링 하는거 같은데 말이에요.

(안티들이 만들어준게 아닌, 팬들 스스로 만든 단어라면 스스로 신도가 되겠다는 입장일테고요.)






저스틴 비버 이전에, 뉴키즈온더블락, 백스트리보이즈 때도 저런 구도가 생겼나요?


있긴 했는데, 비버 보다는 미미한 수준이였나요?



어쨌든 외국 남자애들이 만든 저런 짤방을 보면 과거 에쵸티,젝키시절 인터넷이 생각납니다.






근데 얘는 지가 사람들을 도발하는 걸 즐겨서, 욕 먹을만 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자의든 타의던 간에 어그로 끌기도 수준급이다. 좋은 예를 하나 들자면 프레디 머큐리와 자기 자신을 비교한 것(...) 언젠가 커트 코베인과 자신을 비교한 적도 있다(...) 데뷔초에는 머라이어캐리에 대해 컴백한 마이클 조던과 같다며, 퇴물이라는 식의 발언이새끼가?을 했다.]


파퀴아오도 지가 나서서 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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