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고민...

2013.04.15 09:56

가라 조회 수:2867

토요일 당직근무인데 날씨도 좋고 해서 자출을 해봤었어요. ( http://djuna.cine21.com/xe/5815318 )


7~8km  정도니까 거리상으로는 무리가 아닌데, 왜 이리 힘들던지..

완만한 오르막-> 짧은 내리막 -> 다시 완만하게 오르막... 이고 평지가 별로 없는 코스라 그런듯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전기 자전거를 찾아보니 삼천리와 알톤에서 각각 전용 전기자전거를 출시했더군요.

(기존에 좋은 자전거가 있는 사람들은 히든파워 라는 키트를 다는 쪽을 선호..)


삼천리 : http://www.samchuly.co.kr/products/prod_view.html?b_code=1842




알톤 : http://www.altonsports.co.kr/01_product/introView.php?pdIdx=246&pg=1&pdUse_e=ELECTRIC%20BIKE&pdRelease_year=2012





삼천리가 나중에 나와서 그런지 알톤보다 이런저런 기능이 많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모터가 앞바퀴(알톤)냐 뒷바퀴냐(삼천리), 스로틀모드(페달질 안하고 모터로만 가는 것)가 기본이냐 아니냐, 도보지원기능(자전거를 타지 않고 끌고 갈때 도보속도로 모터가 도는 것) 유무네요.


사용후기를 찾아보니 배터리가 남아있는 동안은 괜찮다.. 라는 평이고요. 에코모드(모터가 밀어주는 비율을 제일 낮춘 모드)일 경우 60~70km 정도 가고, 가장 강한 모드로 했을때 3~40km 정도 간다고.. 


하지만,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그 돈으로 차라리 좋은 자전거를 사라.' '운동효과가 떨어진다' '성취감이 떨어진다' '에베레스트에 등정하는 것과 헬기타고 올라가는 것중 어느게 낫겠냐?' 라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네요. ㅠ.ㅠ


여보님이 주3일만 자출하면 뱃살 쑥 들어갈거라고 하시는데, 전기자전거 사주면 한다고 했습니다. ^^;;

스쿠터 팔아 돈 만들어서 두대 사다가 주말에 같이 타면 좋긴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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