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요으리혼과 선릉역 매떡..

2014.06.18 00:37

칼리토 조회 수:2040

술마시고 늦게 들어왔습니다. 근데 손이 근질거려 얼마전에 마트에서 샀으나 당도가 부족한 관계로 애물 단지가 되어버린 방울 토마토를 처리하기로.. 결심...


네이버를 뒤져 레서피를 찾았습니다. 참고한 레서피는 이것인데.. http://blog.naver.com/saakrang80/220007620753


파인애플도 바질도 없네요. 나름대로 가감을 해서 대충 만든 것이 이것..



tumblr_n7bk0yzbyE1trcingo1_1280.jpg


 제일 어려운 건 역시 방울 토마토 껍질 까는 거였습니다.


혹시나 싶어 선릉역 매떡을 포장해 왔습니다. 아내 하나 저 하나 먹고 바로 포기. 이걸 웃으면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면서요??



tumblr_n7bk0yzbyE1trcingo2_1280.jpg


인간이 먹을 음식은 아닌 듯 한데 말입니다. 하나 먹고 나니 속도 쓰리고 정수리에서 폭포수가 흐릅니다. 벌칙게임에 안성 맞춤...


조금 있으면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경기가 있군요. 부인께서는 회사에서 만원 빵으로 러시아가 2:1로 이긴다는데 거셨다지요. 어디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