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아시아 연휴특집입니다. http://10.asiae.co.kr/

 

 

보자마자 원빈 카테고리를 눌렀는데 안 나오네요. 현빈도 아직 안 떴어요.

 

새로운 기사들일까요, 아니면 예전 기사들의 링크 모음집일까요. 어쩐지 예전 기사 모음집 같지만.. 또 모르죠. 기대를 +_+

 

 

 

 

2.

 

미네르바 사태(???)가 났을 때, 사실 저는 미네르바가 쓴 글이며, 미네르바 팬들과 중립에서 관찰하는 사람들과 반대파 사람들의 글들을 전혀 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없었고, 나중에는 너무 사태가 진전되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죠. (얼마전 타진요 사건도 비슷..) 그래서 미네르바의 경제적 통찰력이 어떠했는지, 그가 어떤 수준이었는지에 대한 '저 나름의 판단'이 부재합니다. 여기 저기 많았던 말들 중 일부는 우연치 않게 접하기는 했지만, 제가 그의 글을 직접 읽어보지 못하고, 당시 돌아가는 상황을 참관하지 못한 상황에서 덜컥 믿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리얼타임 사건들이 지나가고 나니 관련 인터넷 글들도 사라져서, 찾아 읽지 않는 이상 그 분 글을 접하기 힘들게 되었죠. 그래서 지금까지 못 읽었습니다. 

 

그런데 방금 막 교보문고 e-book 어플을 받아 깔다가 ,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의 2011 경제 대전망>이라는 책이 겨우 1000원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헐... 가격 좀 봐 사 말아 고민하고 있는데, 바로 밑에 보니 2009년에 나온 <미네르바의 생존 경제학> 이란 책도 있더군요. 평들도 보니 상당히 좋고...두 권 다 e-book을 질러? 아니면 서점 가서 확인 해보고 사? 고민 중입니다..

 

사실 1000원 내고 2011년 분석 책 부터 사 보고, 괜찮으면 뒤에 것을 사도 되지만..그래도 갑자기 궁금해지기도 해서 질문 드려봅니다.

 

미네르바의 경제 분석은 어떤가요. 그 분의 글은 돈 내고 책 사서 꾸준히 따라가며 읽을 만 한가요?

 

 음...제가 좋아하는 경제쪽 글은...사실 국내 저자 글은 없는 것 같아요. 폴 크루그먼 스티글리츠 책들은 간간히 따라가며 읽는 편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히트를 치고 계시는 장하준 교수님 책만 해도 출간 된 것들을 다 사 놓기는 했는데 (;;;;) 계속 안 읽고 있거든요. 이번에 나온 <...23가지..>는 몇 꼭지는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괜찮더군요.) 시골의사? 이 분 책도 사 놓기만 하고 안 읽었어요.

 

갑자기 미네르바 관련 책에 관심을 가진 것은, 제테크를 다시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모네타에서 적금 금리를 찍어보며 놀다가 '금리 앞으로 오르는 추세인건가? 인플레가 쭉 되니까 오르기는 해야 할텐데...' 머리 굴리는데, 요 근래 경제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이 정말 단 한 가지도 없다는 끔찍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덕분에 큰 충격을 먹고 이코노미스트와 관련 경제 서적들을 다시 읽어치우기 시작하려고 급 다짐. 그러다가 미네르바 책이 눈에 띈거에요.

 

어떤가요 미네르바님의 글은?

 

 

 

 

 

3.

 

순전히 아이콘 누르는게 재미있다는 이유로 그나마 잘 유지 중인 KB스마트폰 적금은, 남을 추천해서 끌어들이면 내 적금의 이율이 올라가는 피라미드 구성입니다. (그래봤자 2명이 한도에요. 한 명당 + 0.1%)  그래서 동생녀석의 스마트폰을 뺏어서 적금 가입을 해서 제 추천번호를 추천한 후 바로 해지를 하려고 뽀시락대니까, 동생이 아주 귀찮아 하더군요.  (테라를 하다가 때려치고 WOW로 복귀하여 만랩을 향해 달리는 와중이었음 -_-)

 

'얼마나 오르는데 이자'

 

'너 하면 +0.1%'

 

'아 뭐야. 그거 해 봤자 1000만원에 1만원이잖아. 내가 줄께 만원.'

 

갑자기 머리가 땡..한 거에요. 1000만원 적금이면 (제 기준에서는) 작은 돈이 아닌데, 그런데 겨우(??) 만원...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서 지각택시만 안 타도, 커피전문점에 가는걸 두어번만 줄여도, 쓸데 없는 귀고리며 바르지도 않을 전시용 립스틱만 하나 안 사도, 결정적으로 심심하면 사먹는 과자, 빵 서너번만 덜 사먹어도 가뿐히 커버가 되는 돈이었어요.

 

결국 이자고 투자수익이고, 지가 아무리 해봤자 쓸 돈 안 쓰는 것이 최고였어요. 바보같이 적금 이자율 조금이라도 높은거 찾는 답시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허송세월 하지 말고, 펑펑 새고 있는 돈 부터 확실히 틀어막고, 기타 소비 억제를 제대로 해야 했던 거에요. 머리로만 알고 있던 이 사실이 정말 제 피부로 느껴지는 경험이었어요. 1000만원에 겨우 1만원 이자..

 

덕분에 정말 제 지출 상황 부터 정리를 해야 겠다 다짐했습니다. 다행히, 가계부를 한 달 동안 꾸준히 썼거든요. 생각 보다 쓰는 돈이 많아서 가계부 그만 접고 싶은 무의식적 꼬드김에 무던히도 흔들렸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한 달 간 쓰길 참 잘했어요. 그래서 1월달 가계부 결산페이지를 오픈하니...헐...제 (형편없는) 지출 습관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게 되었어요. 반성 정말 많이 했어요.

 

우선 일주일에 서너번 밖에 읽지 않는 신문들부터 싹 정리를.  패션잡지도 이젠 안녕. 에이..한달에 5000원인데 뭘~ 하고 많이 안 읽어도 가볍게 생각하고 샀는데, 알고 보니 니들 몸 값 하나가 1000만원짜리 적금 +0.05% 이자였어. 그걸 12개월 해봐. 헐..  잘 들어가지도 않는 멜론 사이트 해지를 해버려 말아.. 책도 제발 그만 사야겠어요 (과연?)  어지간한 책은 주말에 서점가서 다 읽고 와야지 -_ㅠ 결정적인건 화장품. 가계부 보고 놀랐어요. 화장품에 돈 왜 이리 많이 쓰는지 ㄷㄷㄷ (6개월치 한꺼번에 사는 타이밍이긴 했지만;;) 그런 주제에 화장품 쓰기는 왜 그렇게 펑펑 쓴겐지. 한 번 펌핑할 때 마다 돈이 몇 백원이여. ㅠㅠ  앞으로 아껴써주마!!!!  커피숍도..음, 요새는 잘 안가는군.  간식도 소식하기로 했으니 확 줄테고.

 

젊어지고 오래 사는 데다가 살도 빠지고 심지어 돈 까지 아끼다니... 역시 소식이 진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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