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폰4 화이트 vs 아트릭스 vs 갤럭시S-2

그분이 핸드폰을 세탁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핸드폰이 사망중.

다행히 약정이 두달 남아서 위약금은 크지 않더군요.

그래서 벼르고 벼르던 스맛폰으로 바꾸시려고 합니다.

 

아이폰4 화이트가 나오긴 했는데, HW가 작년 모델입니다. 올해 나온 아트릭스나 갤스2 보단 못하더군요.

아트릭스는 빠르다고 하고 각종 독을 이용한 확장성도 좋긴 합니다. 4인치라는 화면도 맘에 듭니다. 다른 회사 분이 쓰시는걸 잠깐 봤는데 화면 커서 좋더라구요.

갤S-2.. 삼성이죠. 흐음.. DMB가 됩니다. 야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아이폰이라 DMB가 안나와서, 그분을 위해 따로 예전에 쓰다 쳐박아둔 PMP를 발굴해서 가지고 다니거든요. DMB가 되니까. 화면도 4.3인치라 제일 큽니다. 그런데 해상도가 WVGA 네요. 흐음.. 3.5인치 레티나 vs 4.3인치 수퍼아몰레드.. 어느쪽이 좋을지..

빨랑 결정해야 되는데...

그나저나 예전 같으면 작년 모델은 아이폰4는 고려대상이 아니었을텐데, 지금 3Gs 를 쓰니, 같은 iOS로 가는게 낫지 않겠나 싶네요.

iOS 와 안드로이드는 어느게 더 쓰기 좋은지 모르겠지만, 일단 바꾸지 않으면 편하니까..

 

 

2. 아이패드2 vs 갤탭 10.1  또는 아아패드 1 중고

저도 아이패드 같은거 써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중엔 회사에서 살고, 출퇴근도 자가운전이니까 평일은 퇴근하고 저녁에 반짝 쓸테고..

주말에 그거 들고 놀고 있으면 그분이 화내실듯 합니다. 자기랑 안논다고...

아이패드가 나왔을때도 이 핑계 저 핑계로 참았는데, 사실 다 필요없고 스스로 제가 넷중독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건 갤탭이건 사버리면 집에서도 밖에서도 침대에서도 뒹굴대면서 넷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능!

그럼에도 이번에 아이패드2가 나오니까.. 괜히 벌렁벌렁 합니다.

 

아이패드 중고를 사서 쓰다 생각보다 효용성이 높으면 내년에 3를 질러볼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3. 스즈키 버그만650 vs 피아지오 MP3 400

그분이 제 뒤에 타시면 무섭다고 해서.. (높아서..)

뒤에 태우기 좋고, 저도 안정적으로 컨트롤 가능할 만한 바이크를 찾다보니 결국 다 스쿠터로 귀결이 되네요.

몇년전에 정말 재미있게 탔던 버그만 650.. 뒤에 탄 사람이 편해서 존다고 할 정도.

그리고 짧은 다리를 커버하기 위핸 삼륜스쿠터인 MP3 400...

 

버그만은 익숙한 모델이고, 유지정비가 이태리제 보단 나을 테고..

MP3 는 이태리제라 정비성은 안 좋지만 세바퀴다 보니 더이상 짧은 다리로 아슬아슬하게 탈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하지만, 그분이 뒤에 타실 생각이 그닥 없는데 혼자서 김치국을 벌컥벌컥 마시면서 바꿨다가 뒤에 안타주시면 혼자서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에 그분의 양해를 얻어 대학로에 바이크를 끌고 갔는데.. (대학로 주차는 정말 아니고, 대학로에는 그분이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으셔서.. ㅠ.ㅠ)

오랫만에 타니 힘들더군요. 내가 이 육중한 놈을 끌고 시내에서 왜 허우적 거리고 있나 싶구요.

그래서 김치국 마시는 꼴이 되어도 좋으니 스쿠터로 바꿔야 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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