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가 숀한테 그렇게 홀랑 넘어간 것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자신이 하려는 분야에 선구자적인

인물인데다가 매력이 넘쳐나죠. 회사를 두개나 말아먹기도 했고... 말 하나하나 쿨하다는 느낌도

들고... 잘 놀고...  

그런데 저는 왈도같은 사람이라 그 사람에 대해 썩 좋지않은... 아니 최악의 남자라는 편견을

가졌을 것 같네요. "저 남자는 언젠가 나를 껍질째 벗겨먹을 거야." 분명 이런 생각을 했을거예요.

그래서 좋은 기회를 놓쳤을지 모르지만 위험한 남자니까 가까이 가지 말자, 훠이 훠이. 그랬겠죠.

잠옷입고 찾아가서 복수극 하는데 일조하지도 않았을게 분명하구요.

음... 그래서 제가 사업이나 모험을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_-; 큰 일을 할 사람이 못된다는

얘기죠, 이거?

전 숀같은 사람보면 무서워요. 같이 놀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같이 일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사람이예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2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27
19 한나라당 대표 전용 사은품 [4] 데메킨 2010.12.06 2572
18 아이돌 애들이 "선배님", "선배님" 하는거 거슬리지 않나요? [25] 슈크림 2010.12.04 4360
» 만약 마크 주커버그같은 상황이라면 숀같은 인물한테 홀렸을까? [12] 스위트블랙 2010.11.29 2792
16 만화잡담- 히스토리에6권, 동경괴동, 킬링조크 [2] 룽게 2010.11.28 3545
15 [대나무숲성바낭] 이건 바보도 아닐텐데... [26] 가라 2010.11.26 3365
14 일상생활에서 '화' 를 잘 조절하시는 편인가요? [27] Tutmirleid 2010.11.17 3315
13 이정도는 되어야 포비아 대왕이라고 불림 [12] chobo 2010.11.12 4452
12 제 망한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바치는 발들 [19] Luna 2010.11.11 2952
11 (성균관 바낭)초선이는 누구인가 [13] 아름다운나타샤 2010.11.03 3077
10 이 배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4] pingpong 2010.10.24 3798
9 [듀나인] 노래 제목 찾아주는 프로그램 같은 거. [3] bunnylee 2010.10.21 1842
8 토요일 낮, 이대앞에서 수원 경희대까지 가는 제일 빠른 방법이 뭘까요? [33] 로테 2010.10.20 3782
7 사랑이라 말할 수 있나 [1] 가끔영화 2010.09.30 1663
6 복소수, 기억나십니까? [12] chobo 2010.09.27 3133
5 누가 댓글을 달면 똑 같은 쪽지가 오는데요 [4] 가끔영화 2010.09.20 2608
4 신종 양치기소년? - 슈퍼박테리아 논란 [1] soboo 2010.09.14 2101
3 [듀9]아이폰을 익사시켰습니다.... [4] FineA 2010.09.13 3238
2 송해성 감독 <무적자> 예고편 + 포스터 [15] fan 2010.08.11 3737
1 [펌]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도 [2] 2010.06.08 35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