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3 15:0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7230240245&code=940202
ㆍ‘의문의 폭행’ 당하고도 하소연 할 곳 없는 시민 정씨
ㆍ전치 6주 진단 받고 입원
ㆍ“촛불집회 참석·1인 시위에 우익단체 백색테러 의심”
정씨가 갖고 있는 단서는 괴한들이 던진 몇마디의 말뿐이다. 당시 트레이닝복을 입은 건장한 2명은 폭행했고, 그 뒤에 양복을 입은 1명이 지시를 하면서 정씨에게 겁을 줬다. 정씨가 기억하는 ‘양복쟁이’의 말은 “겁이 없다. 뭘 믿고 그러냐. 조용히 살아라. 왜 그딴 글을 올리고 그러냐”였다. 30여분간의 폭행 끝에 “철수하자”고 말한 그는 정씨를 향해 “또 그러는지 지켜보겠다”며 자리를 떴다. 병원으로 실려간 정씨는 눈 주위를 38바늘 꿰맸고 코뼈에 금이 가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
정씨는 병원에 입원한 뒤 어머니 이모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또다른 문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촛불집회 참석, 1인 시위 등 평소 아들의 활동을 몰랐던 이씨는 관악경찰서 소속 경찰관 ㅂ씨로부터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얘기를 들었다. “아드님이 사진까지 찍혀서 리스트에 올라 있네요. 이러고 다니시는 것 알았나요”라는 말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어떤 리스트에 올라있다는 말에 모골이 송연해졌다.
2010.07.23 15:06
2010.07.23 15:07
2010.07.23 15:10
2010.07.23 15:12
2010.07.23 16:02
2010.07.23 16:03
2010.07.23 16:31
2010.07.23 16:58
2010.07.23 22:0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4817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3374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1725 |
» | “겁도 없이, 왜 그딴 글을 올리는거야” 귀갓길 괴한 3명이 다짜고짜 주먹질 [9] | utopiaphobia | 2010.07.23 | 3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