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형식...

2013.06.23 20:21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5142

이 친구 왜 이렇게 귀엽죠?


미르도 뺑끼 안 부리고 참 열심히 해줬지만,


이 친구는 열심히+어리버리+귀요미+해맑음 으로 인해서 뭔가 막내 캐릭터가 더 업그레이드 된 거 같아요.


-고놈 참 해맑네.




무엇보다 이 친구가 마음에 드는게 어리버리 까다가도 뭔가 보여줘야 될 때는 패기를 보여주더군요.

(지난주 계속 실패하던 도하를 마지막까지 도전해서 성공 한다거나, 오늘 레펠에서 보여준 모습이나요.)


그리고 훈련 다 마치고 밥 먹을때는 무슨 일용할 양식이라도 얻은양 맛있게 먹고,


훈련 끝나고 나서는 본연의 샤방샤방 밝은 미소 보여주는 미소년으로 돌아가고요.




더불어서 이 친구야 말로 가장 미필의 가깝다보니 가장 공감가는 모습도 보여주고요.(샘도 미필이긴 하지만, 좀 다르죠.)


예를 들면 이런거요.





-눈 뒤집어지게 맛있네~ 유레카다 유레카야~


저도 치킨, 두루치기, 돈까스 이런거 나올때면 욕심 내다가 힘들었던 적이 있거든요.


또 한번은 선임이 골탕(aka 엿) 먹이려고 두루치기 나온 날, 고추 10개씩 주고, (초고추장 찍어먹는)생미역 잔뜩 주거나.

(물론 저는 아무도 안 볼 때 주머니에 넣어가서 화장실에 버렸습니다. 고추는 토막내서.)







오늘도 각잡고 본방 사수하는 형식이.(뒷통수 나온 녀석이요. 얼굴 나온건 같은 그룹 동준.)


미필인 제아 멤버들에게 장면 나올때마다 허세 부리면서 설명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남자들이 미필여성에게 허세부리듯이.ㅎㅎㅎ









p.s 여기까지 읽으시고 오해하실까봐,


이성애자 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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