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운영팀에서 전산장비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 맞아요. 우리팀에서 가장 전화 많이 받아요.

 

전산장비 수리와 유지보수는 상주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전담하고 있으나 장비수가 수천대인지라 저에게 직접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오늘 모부서 직원에게 받은 전화.

 

"PC 전원을 켰는데 화면 출력이 안되요. 지금 보고서 출력해야하는데 급해요"

 

전화를 업체직원에게 돌릴려다가 바쁜것 같아 제가 직접 가봤습니다.

 

모니터 전원을 안켰더군요. 그래서 전원 버튼 눌려줬습니다.

 

 

직원 왈,

 

"PC 본체 전원버튼 누르면 모니터 전원 켜지는거 아닌가요?"

 

 

 

퇴근시 본체전원은 꺼도 모니터 전원을 잘 안끄긴 한데, 그래도 그렇지.

 

하기사 오래전엔 본체 파워 서플라이에 모니터 전원 케이블 연결해서 쓰기도 했습니다만, 그걸 알고 말했을리는 만무.

 

이런 사람들 의외로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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