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피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일단 아침부터 커피 하나 물고 시작하는 사람인지라 그간 마노핀과 코와핀 1000원짜리 양대 커피 산맥으로 버텼는데..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궁리한게 모카포트인데.. 집에서야 가스불에 팔팔 끓여도 되고 핫플레이트에 올려도 되지만 회사에선 힘들잖아요. 그래서 궁리한게 위에 올린 드롱기의 전기 가열식 모카포트입니다. 회사에서 커피 내려먹는게 가능하냐?? 라고 하시면.. 뭐 전에는 드립도 해봤으니 가능합니다. 그런거 신경 안쓰는 분위기.

 

근데.. 집에 비알레띠 브리카가 있는데 이걸 새로 사는게 과연  옳은 소비인지가 스스로 납득이 안되요. 누군가.. 아주 쓸만하니 지르세요..라고 살짝 등을 떠밀어주길 바라며 이런 글을 쓰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구요.

 

결론적으로.. 이미 원두는 라바짜걸로 세통 질러놨고.. 집에 있는 모카포트+핫플레이트 조합으로 갈지, 새로운 모카포트를 영입할지 고민이라는 얘깁니다. 써보신 분들이 있을것만 같은 듀게에 고민 상담 한번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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