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버스와 거기에서 촉발된 연대활동의 일부 돌출적인 헤프닝을 트집잡아 역풍을 만들어 내려는 사측과 언론의 협잡질이 시작됩니다.

공권력은 거들 뿐.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it99&idxno=2011061409584091371

- '무법지대' 한진重 영도조선소 이대로 좋은가


요건 아시아경제입니다. 사측의 입장을 앵무새처럼 아주 착실하게 옮긴 것이 돋보여 따로 소개합니다.


그외의 신문들은 제목만 뽑아 보겠습니다.


일단 광고라도 따냈는지 사측의 주장만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전투적인 제목이 돋보이네요.


- 희망버스·김여진 '국가보안' 깨트린 공권력 도전 - 프라임경제

- 한진重 불법 진입 400명 전원 형사처벌”- 동아일보

- “술 먹고 쇠파이프 폭행..정의는 없었다” - EBN뉴스센터 


* 그 외 신문들은 경찰의 사법처리방침에 대한 내용들만 다루고 있습니다 몇명은 입건 몇명은 훈방 등등'

  경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노측의 폭력성 위법성을 부각하는 논조입니다. 


* 한겨레만 단순사실보도에 그치지 않고 사측의 문제점을 나무라는 논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설] 한진중은 '희망버스'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겨레 - ‎2011. 6. 13.‎
엊그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전국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시민들이 몰려들어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파업중인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 것은 의미가 크다. 노동조합 등 노동단체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중심이 돼 ...


* 모든 분쟁의 시발은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에 기인합니다. 그 정리해고가 법적인 정당성을 갖추어 진행된 것인지도 의문이지만 설령 절차적
  합법성을 갖춘 정리해고라 하더라도 노사간의 합의에 기반하였었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합의없는 일방정리해고는 그 자체가 분쟁의
  근거를 마련해주고 이러한 분쟁에 따른 노조의 단체행동 역시 합법적이긴 마찬가지이며 이로서 아무 쓸모 없는 무한순환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런 멍청한 짓을 벌인 사측은 결과적으로 노조가 회사를 망친다는 선동질만 하고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가 사측의 앵무새가 되어줬는데 이 멍청한 것들의 기사를 보면

  "영도조선소가 가장 잘 만드는 배가 컨테이너선이고 현재 이 선박 발주가 호황인데 우리는 눈을 뜨고 경쟁사가 수주하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으니..."

 

 이건 스스로 바보인증 하는거죠. 10년동안 호황으로 수천억의 이익을 올리면서 잠간 수주량 줄어들었다고 노사합의를 저버리며 정리해고를 해버렸는데

 금새 시장의 상황이 저리 변동될 것도 모르고 단기이익(주주들의 돈잔치겠죠)을 위해 정리해고나 하는 머저리들!!!



 * 미국의 모 매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인의 4%정도가 사이코패스(적 성향)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전체인구 대비 사이코패스는 1%)

   무지막지한 직장폐쇄와 해고의 (살육의 책임자로서의)공로로 업청난 월급을 받는 경영자들이 사이코패스라는건 너무도 적절해보입니다.

   평범한 일반인에 비하여 4배나 많은 비율로 사이코 패스가 있다는


* 아울러 광고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언론들의 보도행태들 역시 사이코패스라고 밖에는 이해가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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